요즘 복권열풍이 불다못해 한편에선 ''狂風''이란 말도 나오는데...특히 거액의 당첨금이 달려있는 모 복권은 하루 매출액이 몇십억원에 달한다니, 복권의 이상한 매력은 참 알수가 없는것 같다.

이 책에서도 어느날 재이슨이 소매치기로 손에 넣게 된 복권이 거액에 당첨되면서 잭슨의 주위 사람들을 비롯해서 원래 복권 주인 엠마와 그들의 변호사들까지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짧은 이야기 속에 현실적으로 펼쳐진다. 당첨금은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돈(특히 복권)이라는 것이 이렇게 허무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