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빅 히어로] -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 꿈꾸는 달팽이 -

제가 이번에 만난 도서는 빅 히어로 입니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 이기도 하지요

많으 사람들이 기다리던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역시나 저의 기대도 저버리지 않은 아주 감동적이고 흥미있는 스토리 였어요

우리 집에도 베이맥스와 같은 건강 의료 도우미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첫 장을 펼치면 등장인물을 소개해 놓았어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오더라고요

주인공인 [히로 아마다] SFT 공과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14세의 과학 천재 소년이에요

갑자기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베이맥스와 함께 중요한 임무를 완수하기도 해요

그리고 히로의 형인 SFT 공과 대학에서 로봇학을 공부하는 18살 테디와

같은 학교 친구들과 교수님이 등장하고

이들을 주축으로 내용이 이루어진답니다

물론 히로 형 테디가 만든 베이맥스도 나오고요

개인적으로 베이맥스는 정말 탐나는 인물이에요 ㅋㅋ

​

​이 아이가 바로 베이맥스에요

​

형 테디가 동생 히로를 위해 직접 만든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힐링 로봇이에요. 

​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할것만 같아 안아보고 싶은 충동이 ㅋㅋ

베이맥스는 건강을 돌봐 주는 의료 도우미 로봇이라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고 마음까지 따뜻하답니다^^

​

 

​

SFT 공과 대학에서는 매년 혁신 기술 발표 대회를 연다.

이 대회날 테디는 로봇 천재 동생 히로에게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랄만한

기술을 보여서 SFT 공과 대학에 입할 것을 권유 하는데...

갑자기 대회장은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교수님을 구하자고 마음 따뜻한 형 테디는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간다.

결국 살아남지 못하는 테디 ㅠㅠ

이 장면이 얼마나 슬프던지 여기까지 읽고 책을 덮어버렸어요 ㅠㅠ

어떤 이유에서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건 말할수 없는 슬픔이 있지요

디즈니 겨울왕국도 초반에 부모님을 잃고 자매만 남아 살아가는 내용이 있는데

빅 히어로도 그렇더라고요. 

슬프지만 뒷 내용은 궁금해서 다음날 다시 읽었어요^^

 

형의 죽음으로 슬픔과 상실감에 잠긴 히로는 식음을 전폐하고

그때 테디 형이 만든 베이맥스가 히로의 큰 위로자로 다가옵니다

히로는 베이맥스에게서 테디 형을 느끼고 베이맥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다시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게 되요

보통 로봇하면 딱딱하고 기계적인 생각이 드는데

빅 히어로 책을 보면서 사람을 감성으로 대할수 있는 로봇도 있을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요즘 같이 변화무상하고 알수 없는 희귀병들이 난무한 이때에

베이맥스와 같은 의료 로봇은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요^^

저는 특히 베이맥스가 꼭 필요한 사람인데 말이죠 ㅋㅋ

로봇을 이렇게 따뜻하게 담아내다니 [빅 히어로] 정말 최고 입니다^^

​

​

​

​

​

불의로 사고로 안타까운 사건을 겪은 후

히로는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베이맥스를 슈퍼 히로로 만듭니다.

히로는 베이맥스에게 슈퍼 슈트와 공격 기술, 방어 기술 그리고 로켓엔진까지

장착시키며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시켰어요

14살 밖에 안된 히로는 과히 로봇 천재가 맞았어요 ㅎㅎ

스크린으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상을 하면서 읽었네요

특히, 힐링 로못 베이맥스 목소리가 제일 기대되고 궁금해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엔 반전 내용이 있어요

아주 흥미진진한데요 그건 비밀이고요 ㅋㅋ

결국,, 끝까지 베이맥스 라는 로봇을 사람을 위한, 사람을 보호하고 지키는

그런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더군요

7살 우리 딸에게도 읽어 주었는데 한참 듣더니 어려운 책이래요 ㅋㅋ

​

맞아요. 유아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 맞는데 영화로 본다면 손색 없는 내용일듯 해요

개봉하면 영화로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