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인 25세 동화작가
정무형 34세 암흑세계를 통치하는 제왕

천방지축 말괄량이 여주는 어릴 때 해적의 습격으로
타고 있던 여객선에서 위험에 빠집니다
남주와 할아버지가 구해주고 푸른 만월이 뜬밤 전설에
의해 두사람이 운명임을 암시해줍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남주는 첫사랑을 다른남자에게 보내고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 맹세 하는데
이때 나타난 여주가 우연한 사고를 내며 그때부터 계속 남주와 만나게 됩니다
두사람 욱한 성질과 폭력에 막말을 쏟으며
강하게 밀어 붙이는 모습을 마음 껏 보여줍니다
그래서 조직의 보스인가 싶었습니다
여주도 동화작가 보다는 다른 조직의 여왕 같았어요
여주가 남주에게 반해서 끝까지 따라다니고 계략을 펼쳐
잡았고 임신했는데 남주때문에 납치까지 당합니다
그런데 거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진정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남주
두사람 불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