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edm's 필사

엄마는독서중(미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12.28
마치 10년 넘게 뜸했던 대중 목욕탕에 홀로 들어가 뜨거운 탕 속에 쭈뼛쭈뼛 간신히 하체만 담근 기분이었달까. (18쪽)
가끔 새벽에 수유를 하러 갈 때면 짙은 다크 서클을 달고 반쯤 감긴 눈으로 걷는 '수유 좀비'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18쪽)
둘째를 마지막으로 수유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이 글을 읽으니 그때가 생각이 나네..그땐 완모하는 엄마가 왜그리 부러웠는지..ㅎ
인디고 음악인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 이 노래를 듣고 하루를 마감했다는 저자의 글을 보고 찾아서 들어봤다. 이 노래 너무 좋다~^^ 힐링이 저절로 되는게..이게 음악의 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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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