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서

엄마는독서중(미듬)
- 작성일
- 2020.11.10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
- 글쓴이
- 임성빈 저
원앤원북스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
임성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10 | 244쪽
" 사업을 하는 사람이 SNS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은
총칼 없이 전쟁터에 나서는 것과 같다." -4쪽-
대한민국은 소상공인이 참 많다. 60이란 나이에 퇴직하고, 일 할 곳이 마땅히 없던 엄마아빠 세대엔 누구나 다 창업을 하였고, 2~3년전만해도 청년창업이 붐을 일어 너도나도 가게를 하던 적이 있었다. 너무 많은 가게들, 지나친 경쟁들 속에서 많은 가게들은 생겼다가 없어진다.
요즘 길을 걸으면 가게 임대가 많이 나와있는게 확연히 눈에 보인다.
누구는 가게들이 너무 많이 생겨 소상공인들이 어렵다고 하고,
누구는 정권이 바뀌면서 경제가 안 좋아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워졌다 하고,
누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조금씩 다 영향을 끼쳤겠지만 정답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잘 되는 가게는 분명있다. 대박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쪽박차는 가게도 있는 법.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업의 아이템? 좋은 인테리어? 나만의 노하우? 이유야 많겠지만, 이 책은 SNS의 홍보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당장 실행해야 가게가 살길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20년전엔 신문이나 전단지에 광고를 실어도 효과가 있었지만, 요즘은 SNS(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등) 를 해야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대기업들처럼 몇 백, 몇 천만원의 광고를 내면 효과는 배로 상승하겠지만, 소상공인들은 그만한 자본금이 없으므로 SNS광고로 가게를 홍보해야 한다. 그 방법이 적힌 이 책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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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등을 위한 책이다. SNS를 대표하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에서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이미지는 어떻게 넣어야하는지등 광고하는 방법등이 적혀있다. 즉, 홍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막연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저자가 아는 한 모든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풀어 놓았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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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sns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바이럴 마케팅이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거미줄처럼 연결된 네트워크로 이용자들 사이에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게 함으로써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 - p.19 -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많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친구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를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거기에 눈길이 가게된다. 저자는 비용을 아끼지 말고 작은 사은품으로 글을 써서 홍보하면 그것이 거미줄 처럼 공유되며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루어질 것이라 이야기 한다. 이처럼 SNS의 효과는 상상 그 이상이며, 가게를 하고 있다면 SNS는 꼭 해야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part2 - sns 마케팅의 첫걸음, 네이버 블로그 】
블로그의 기본 구성, 블로그 상위노출 노하우, 스마트 플레이스의 중요성, 연관키워드의 중요성등의 네이버광고에 있어 핵심적인 광고 기술이 part2에 집약되어있다. 네이버블로그, 광고등이 처음인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네이버 광고를 하고 있는 중이라 몇개는 아는 내용이였지만,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많았다.
그 중 상위노출을 위한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1. 제목, 본문, 태그에 관련 키워드를 반드시 입력한다.
2. 사진, 텍스트를 충분히 넣고 가능하다면 동영상도 함께 활용한다.
3.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포스팅을 한다.
4. 키워드를 과도하게 도배하지 않는다.
5. 이전에 발행한 콘텐츠나 남의 콘텐츠를 짜깁기하지 않는다. -p.52-
이는 네이버 개인 블로그님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일 것 같다.
【part3 - 관계중심의 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스북을 마케팅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p.93-
개인계정과 달리 페이지는 콘텐츠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특정제품과 관련도니 유용한 콘텐츠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100-
개인계정과 페이지, 스폰서 광고, 글을 쓸 때 이미지와 글의 분량등 궁금했던 것들이 거의 다 이 책에 들어 있었다. 그 중, 페이스북을 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것은 개인계정과 페이지의 차이점이였다. 그 궁금증을 p.100~102 에 자세히 소개해놓았는데, 아주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았다. 요약하자면, 개인계정에서는 제품을 대놓고 홍보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은근슬쩍 스토리텔링으로 글로 흘려서 감성적으로 다가가야하며, 페이지는 홈페이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품홍보를 페이지에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을 한 지 1년이 되어가지만, 이제서야 페이스북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 느낌이 들었다.
【part4 -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모든 것 】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즉석카메라(instant camera)와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2010년 10월 6일 "세상의 모든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식으로 론칭했다....(생략)...16:9 비율보다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정사각형의 사진을 권장한다는 것이다. -p.124-
인스타그램의 뜻만 안다면 인스타에 대해 모든 것을 안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사실 인스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떻게 하는지 애를 먹었었고, 이 책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사진을 올리는데 왜 짤리는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였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지가 제일 중요하며, 글을 아주 적게 적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제서야 퍼즐이 맞춰진다. 페이스북은 이미지보단 글이 중요하며, 인스타그램은 글보단 이미지에 더 치중해야함을 깨닫는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이를 혼동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공유하며 같은 콘텐츠를 퍼나르고 있고 인기없는 계정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파트에선 해시태그, 팔로워와 '좋아요'늘리는 노하우, 콘텐츠, 동영상 올리는 방법등이 소개되어져있는데, 인스타그램의 핵심인 콘텐츠를 활용해 인스타그램을 꾸미는 방법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져있으니 참고하기 좋을 듯하다.
【part5 - 콘텐츠 만물상, 유튜브 마케팅 】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지만 정작 많은 사람드이 유튜브를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 이제와서 시작하면 늦다는 생각이 만연하기 때문이라는데, 가게, 제품을 홍보하고자 한다면 유튜브개설부터 바로 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저자는 초보자도 쉽게 유튜브개설을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그 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이 외 유튜브 채널 성공사례분석, 콘텐츠가 사랑받는 노하우, 애드센스라는 광고에 대한 설명등 유튜브의 시작을 도와주는 많은 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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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 가게 홍보일을 돕고있다. 15년 전엔 네이버 블로그, 카페로만 홍보해도 되던 아주 편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광고 효과가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귀찮아서 다른 방안을 생각하지 않았다.
시대는 변했고, 그 흐름을 잘 캐치하는 이만 성공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느냐 , 안하느냐는 개인에 달려있다. 난 어떤 부류였는지 말 안해도 되지 싶다. 이젠 바뀌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 대로만 실천한다면 성공의 흐름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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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