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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75
- 작성일
- 2022.11.19
오늘의 미디어 문해력
- 글쓴이
- 전국사회교사모임 저
국민출판사
언어를 가진 사람, 제대로 잘 읽는 사람은 힘이 세다 <중앙일보의 이 책 서평>
제대로 잘 읽는 다는 것은 문해력이 뛰어나다는거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의 뜻을 알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하면 오해를 하고 갈등을 한다. 책을 읽을때나 공부를 할 때도 그 책을 이해하지 못하면 책이 어렵고 학교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없다.
그만큼 살아가는데 문해력은 중요하다.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선 독서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그것 또한 쉽지가 않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독서할 시간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학부모나 아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긴 쉽지 않다.
울 집 아이들도 중2 중 3 남매인데 독서를 하기란 참 어려운 사정이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우리가 접하는 많은 다양한 이슈인 정치, 사회문화, 경제 라는 큰 틀에서 헌법, 법률, 정치체제, 정치사, 정부기구, 사회복지, 문화현상, 사회이슈, 대중문화, 경제활동, 거시경제, 금융활동, 국제경제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이런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찬반의 관점도 제시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초 3부터 이 책이 가능하다고 한다. 초 3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듯이 한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3 딸이 이책을 보더니 뒤적뒤적한다. 이렇게 아이가 관심을 가진 적은 처음인듯하다. 아이들과 함께 한 주제씩 같이 이야기하며 정답보다는 대화의 과정, 생각의 과정, 서로의 관점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 등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오늘날은 특히 미디어나 유튜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맹신을 한다. 미디어 문해력을 기르는 노력들을 같이 해 주면 좋겠다.
문해력이 뛰어난 깨어있는 시민들로 많은 갈등들을 현명하게 해결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그 역할을 할 것 같다. 아이들과 이 책을 옆에 끼고 자주 들여다보며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겠다.
좋은 책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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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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