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켄드, 굿켄드 4월 :)

스피벳
- 작성일
- 2010.4.3
추가한 순
일본의 대문호라 일컬어지는 문학가들이 이렇게 깜찍하고 때로는 절절한 연애편지를 쓸 줄은 몰랐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그래서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작가에게 있어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역시 여느 사람과는 달랐다.
살아가는 것이 초조하고, 느끼는 것마저 서둘러지는 당신에게 <나의 소소한 일상>을 권한다.
그 때, 나는 묻는다. 왜 너는 나에게 그렇게 차가웠는가. 그러면 너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그 때, 너는 왜 나에게 그렇게 뜨거웠는가. 서로 차갑거나 뜨겁거나 그럴 때, 미워하거나 사랑하거나 그럴 때, 나는 내가 태어나서 어떤 시간을 느낄 수 있었던 것만이 고맙다.
과연 이 결말이 독자에게 던지는 것은 무엇일까.
"여자의 부류가 생각하는 것만큼 다양한 것은 아니라네. 두세 명만 만나봐도 벌써 충분하지. 여자란 모두 거기서 거기거든." 나는 대답했다. "하지만 상상력이 동원되면 얘기는 좀 달라지지. 여자마다 불러일으키는 관심이 다 다르니 말일세. 심지어 같은 여자라 하더라도 우연히 이삼 년 일찍 혹은 이삼 년 늦게 알게 되거나 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모두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법이거든.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따금 허를 찌르는 온다 리쿠만의 문체
중요한 건 우리의 감정이 아니야. 우리의 행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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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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