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심하게 구르는 피폐물(성적피폐x)인데 남주와의 티키타카가 상당히 재밌다는 소문을 들어서 기대가 컸던 글입니다. 우선 표지가 예술이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초월자로 영생을 사는 존재를 몰아내고 건설된 제국. 

그리고 제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개국 공신 가문인 부캐넌 백작가. 

왕실도 함부로 못하는 명문가의 영애인 키리에 부캐넌은 성실함과 책임감의 화신같은 여주입니다.

약혼자인 왕세자와 파혼 후 내려온 여행지에서 생각지도 못한 존재를 깨워버리게 됩니다.

종말이라고 불리는 초월적 존재인 자-나타니엘입니다. 이 인간도 아닌 놈이 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