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o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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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글쓴이
에그박사 글
다락원
평균
별점9.9 (99)
mio5190

아이들은 동물이나 곤충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정말 좋아하지요.

저희집에 있는 꼬마들도 마찬가지여서요.

놀이터에서 놀 수 있게 시간을 줘도 미끄럼틀같은 것을 타고 노는 모습보다 근처 나무 근처에 가서 솔방울을 모으거나 개미를 관찰하거나 하는 행동들을 더 많이 하는 우리 아이들인데요.

저희 둘째 베리군은 겁이 없어서 곤충이나 애벌레 등도 맨손으로 넘넘 자연스럽게 잡아서 형아들에게도 인기가 있고요.

저에게도 계속해서 개구리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힘들 것 같아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강아지는 기본!

개구리도 키우고 싶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도 키우고 싶고 앵무새도 키우고 싶고 정말 다양한 생명체를 키워보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인데요.

저역시 어릴 적에 친정엄마께서 강아지를 키우면 털날려서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 자취를 하면서 키우기도 하였는데..

요즘에는 대리만족이라고 하나요?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서 내가 갖고 싶은 것들, 하고 싶은 것들, 키우고 싶은 것들, 궁금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어리지만 더 많은 정보를 접해서 아는 것도 참 많은 것 같은데요.

무궁무진한 세계에 빠져서 중독이 되기 쉽기에 사실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는 것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엄마인데, 그래도 괜찮은 채널들은 구독하여 아이에게 보여주고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무려 35.8만명이나 되는 구독자를 지닌 에그박사는 엄마인 저도 재미있고 유익하여 함께 시청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유용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고 키우고 싶은 호기심도 잘 충족시켜주기에 참 감사한 채널인데...



이번에 정말 반가운 책이 출간되어서요.

'이건 분명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겠어!'라는 마음에 만나보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아이들 반응이 좋았고요.

책 속에 수록된 큐알코드를 통해서 관련 에그박사 영상 컨텐츠도 시청할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바로..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자연관찰 책을 읽어주고 프로그램을 보면서 비슷한 두 생명체를 발견하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구분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기초지식이 많이 부족한 편이어서 아이들 자연관찰책을 읽어주고 관련 영상컨텐츠를 보여주면서 함께 배우고 흡수하게 되었는데요.

예를들어 제일 처음 헷갈렸던 것이 어떤 녀석이 사슴벌레이고 어떤 녀석이 장수풍뎅이인지 헷갈렸고요.

이건 책을 몇 번 더 보게 되면서 해결이 되었는데..



똑같이 생긴 것 같은데 왜 이름이 다른 것인지?!

어떤 녀석은 치타이고 어떤 녀석은 표범이라서 아이에게 설명해줄 적에 참 난감하였는데 그러한 궁금증들이 이 책으로 다 해결되었고요.

수록된 내용들도 많고 재미있는 에그박사 영상 컨텐츠도 손쉽게 접속하여 보고 책도 넘기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참 유익하였답니다.



7살인 우리 첫째 뜬금군은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책을 펼쳐놓고서는 연습장에 "곤충관찰노트"라며 일러스트를 열심히 따라 그리고 색칠하며 완성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아이가 제 아들인 것이 참 기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ㅎ 다 에그박사님덕이라죠!


일러스트로 알기쉽고 재미있게, 관련영상 컨텐츠 큐알코드까지 수록하여 정말 알차게 출간된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남자친구들은 물론 여자친구들 그리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보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확실히 정리하고 더 많은 지식도 습득할 수 있어서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마음인데요.

그럼 백문이불여일견~~!

우리같이 만나보실까용?


다락원에서 출시된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다락원하면 이전에 제가 일본어공부를 할 적에 정말 애정하며 많이 보았는데요.

요즘에는 아이들 책도 다락원에서 참 괜찮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어서 관심이 가는데,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는 요즘말로 "찐이야!"라고 할까요?!

"34만 리틀에그박사들의 필독서"라는 문구가 눈에 띄지만 포스팅을 하는 현재 확인해보니 35.8만명이 구독을 하고 있어 참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넘넘 멋진책을 만나보게 되어서 반가웠는데, 특별부록으로 닮은꼴 사파리 브로마이드도 함께여서요.

볼 때마다 헷갈리는 닮은꼴 생물 커플 10종류를 커다란 브로마이드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이 부분도 넘넘 좋더라구요.



요건 벽면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고 확실하게 정리해주면 좋을 듯!!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엄마역시 궁금증이 가득하여 살펴보고 읽어보았는데요.

책의 제일 앞부분에는 이 책의 저자인 에그박사님들의 머리말과 함께 이 책의 가이드들에 대한 소개가 있더라구요.

이 책은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 생물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는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님들이 글을 쓰고,

관련 일러스트는 유남영님이 담당하셨는데요.




헷갈리고 비슷한 생명체들을 비교하고 확실히 아는 내용도 흥미롭지만 일러스트로만 이뤄져 있다면 감흥이 덜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동안 열심히 제작한 에그박사 관련 영상 컨텐츠를 큐알코드로 편리하게 접속하여 볼 수 있게 한 것이 신의 한수가 아닐런지요!


에그박사 영상컨텐츠에는 총 3분의 박사님이 등장하고 애몽이라는 캐릭터도 함께하는데요.

저는 사실 에그박사와 양박사님까지만 알고 있었는데, 웅박사님이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왕지네편에서 등장한 웅박사 발견!! 반갑구만 반가워요!!

웅박사님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는 에그박사 팀의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을 맡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관련 유튜브영상도 보면서 웅박사님을 발견하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에그박사님은 왜 에그박사인지 궁금했는데, 얼굴이 달걀을 닮아서 어릴 적부터 '에그'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하고요.

뭔가 난감하거나 당황스러운 장면에서 자주 등장했었던 캐릭터 에몽이도 그 존재가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에몽이는 달걀 탈을 쓴 사슴벌레라고 하네요.

"달걀 탈을 쓴 사슴벌레"라는 이야기도 참 신박하게 느껴졌었는데 애몽이는 에그박사가 키우는 사슴벌레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먼저

곤충관

동물관

수서생물관

이렇게 총 3가지 큰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요.

나중에 이 책의 내용들을 토대로 체험과 비교가 가능한 관련시설이 생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곤충관에서는 물방개와 물땡땡이 비교를 시작으로 제가 헷갈렸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비교도 확실하게 할 수 있었고요.



일러스트인데도 왤케 징그러운지(아마도 영상 컨텐츠를 함께 시청해서 그런 듯 한데..) 왕지네와 그리마의 비교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책은 이렇게 비슷한 비교대상 2가지를 한 페이지씩 할당하여 일러스트와 문구들로 담아내고 있는데요.

사이사이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접속하면 바로 에그박사 유튜브에서 관련 컨텐츠를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뒷장에서는 "결정적 차이!" "에그박사의 이상한 생물상식"이라는 부분이 있어서요.

확실하게 두 생명체를 구분할 수 있게되고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답니다.



동물관에서는 제가 예를 들었던 표범과 치타의 비교를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고요.

(치타와 놀아주는 에그박사 컨텐츠가 왜 이리 안쓰러울까요 ㅎㅎ)




고릴라와 침팬지, 알파카와 라마, 다람쥐와 청설모 등의 비교도 하게 되었는데...

동물들 쪽에서도 비슷비슷한 느낌을 주는 생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수서생물관에서는 수달과 해달(이것 역시 무척 헷갈리고 궁금하던 내용이었어요!),

물개와 물범, 맹꽁이와 두꺼비, 남생이와 붉은귀거북, 낙지와 문어 등의 비교도 할 수 있어서요.

하나도 빼놓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었는데...

한 권을 다 보는 데에는 수록된 내용과 영상들이 많아서 제법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사실 세 아이를 케어하다가 울 첫째 뜬금군은 어린이집을 긴급보육으로 다니고 있는 요즘인데요.

이 책을 처음 만났을 적에는 집콕하여 가정보육을 하던 때로 기억하는데,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기 마련이지요.

에그박사의 책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쪼르르 앉아서는 집중하는 울 꼬마들이었는데요.

큐알코드로 에그박사 유튜브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보여주니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울 막내 버니양까지 합세!

아이 셋이 사이좋게 영상 컨텐츠도 보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의 내용도 흥미롭게 들었답니다.

특히 곤충에 관심이 많은 5,7살 두 아이들은 책을 통해서 평소에 궁금한 내용도 해결하고,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아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러한 모습들은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좋을텐데 ...

현실적으로는 집앞에서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같은 녀석을 쉽게 발견하기는 어렵지요.

유튜브컨텐츠이지만 키즈채널에서도 방영하는 에그박사!

TV에서 에그박사가 할 때마다 틀어주고 나름 열심히 챙겨본 것 같은데도 못본 영상이 참 많이 있었는데요.

울 뜬금군과 베리군은 이 날 책과 함께 관련 내용을 생생하게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는데..

왕지네에 관련된 컨텐츠는 에그박사님들이 실제로 채집하여 움직임을 관찰하여서 더 실감나고 징그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용감한 울 베리군은 지네를 잡으러 가고 싶다는데 아들 그건 좀 참아줄래 ㅠ


또 흥미로웠던 부분 중의 하나는 사마귀에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왕사마귀와 게아제비를 책에서 비교하고 있었는데 사실 요 두녀석들은 그리 헷갈리지는 않았고요.

에그박사 유튜브채널에 있는 사마귀의 짝짓기 영상이 참 흥미로웠는데..

사마귀라는 녀석들은 성질이 사납고 포악하여,

암컷이 수컷을 짝짓기를 하며 잡아먹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서도 생생하게 확인하니 또 새로웠답니다!



에그박사의 이상한 생물상식에서는 왜 사마귀 배에 유독 연가시가 많은지에 대해서 다뤘는데 그 부분도 흥미진진!

연가시라는 영화도 있고 이래저래 시기가 시기여서요.

연가시가 곤충의 몸에만 기생하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몸속에서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그렇게 곤충편을 재미있게 보고 동물편으로 넘어왔는데요.

에그박사에는 주로 곤충을 다룬다고 생각했었는데, 동물 관련 컨텐츠도 제법 많이 있더라구요.

치타를 직접 만져보고 함께 놀 수 있는 곳에 방문한 컨텐츠를 보고 있으니 막내 버니양이 오빠 무릎에 착!

닮은 녀석들 둘이서 사이좋게 보고 있으니 귀엽더라구요.

그렇게 책을 읽어주다가 영상도 보여주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는데요.

한글을 쓰고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떠듬떠듬인 아이인터라 엄마가 읽어줘야하는데, 하루 이틀로는 부족한 풍성한 양이여서요.

이 날은 요정도 읽고 다른 날 또 읽어주었는데 제가 멈춰도 아이들은 멈추지 않고요.

계속해서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도서를 넘겨보고 이야기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참참!!

이 책의 제일 마지막에는 에그박사의 생물 그리기 대회 옆서도 수록되어 있었는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흔쾌히 참여하고 싶다고 하여 가위로 오려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책을 보고서 가장 좋았던 생물을 그려보는 시간.

아이에게 뭘 그리고 싶냐고 물어보았더니 앞쪽에서 보았던 왕지네가 재미있었는지 왕지네를 그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울 뜬금군 저에게 왕지네 다리가 몇 개인지 물어보다가 책에 있는 다리를 세기 시작.

정성스럽게 왕지네를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을 해주었는데요.


요렇게 완성하고서는 함박웃음 짓는데~~~

에그박사에 소개된다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참조로...

<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 에그박사의 생물 그리기 대회- 는 2020년 9월 1일부터 12월 04일까지!

발표는 12월 중에 에그박사 유튜브채널과 다락원 어린이 블로그에서 하게 되고요.

응모방법은 엽서를 오려서 우편으로 붙이거나요.

QR코드를 찍어서 네이버폼으로 작성하여 보내면 되더라구요.

저는 QR코드를 찍어서 보내는 방법으로 응모를 완료!하였답니다.


그리고 이건 어제 찍어본 우리 첫째 뜬금군의 모습인데요.

두 동생들이 잠든 사이 어린이집을 하원하고서 울 뜬금군은 혼자 스케치북을 펼치고서는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를 펼치고서는 열심히 그림을 따라그리고 색칠하고 있더라구요.

잠이깬 동생들이 주변에 와서 구경을 하고 저와 남편도 아이가 그린 작품들 감상을 해보았는데요.

따끈따끈하게 완성한 장수하늘소와 물장군도 그려주었고요.

옆서에도 그렸던 왕지네와 호랑나비도 예쁘게 그리고 색칠해주었더라구요.

아직 잠이 깨지 않았는지 졸려하는 베리군과 엄마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활짝 웃고 있는 버니양의 모습도 재미있는데요.


물방개와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까지 그린 것을 진지하게 보여주는 울 뜬금군.

엄마가 사진을 찍으니 알아서 척척 해당 페이지를 넘기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려가니 어디쯤에 이 내용들이 있는지 척척! 알아차리더라구요.

웃프게도 사진을 찍어보니 어째 다 포즈가 같지만 정말 멋지게 스스로 그려낸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였고요.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정말 이게 재미있고 흥미롭구나 싶어서 이 책을 만난 게 감사하였답니다.


이렇게 책을 만나고 나서 마르고 닳도록 열심히 보고 그리고 활용하고 있는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인데요.

책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이 계속 읽어달라고 가져오고 스스로 넘기면서 보는 대박나는 책들이 몇 권있는데..

한동안은 그러한 반응이 있는 책이 잘 없었거든요.



그런데 궁금한 내용들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담아낸 <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는 그 반응이 정말 뜨거워서요.

우리 꼬마들 참 재미있게 읽어가고 있어서 앞으로 더 두녀석들 브레인이 빵빵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보기에도 정성껏 제대로 만든 도서라 읽으면서 만족도가 참 좋아서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독서로 한 권씩 구비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시 찾아온 주말 잘 보내시고요.

저는 또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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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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