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1. 나의 리뷰

이미지

알록달록 털 빛깔이 다양한 아기 고양이 네 마리~

고양이들은 아직 겨울을 본 적이 없어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겨울을 맞이한 적도 눈을 본 적도 없는 아기 고양이들은 겨울을 벌써부터 걱정하네요~ㅎ

 

       첫번째 아기 고양이가 말했어요.

       "난 눈이 무서워. 겨울이 와서 눈이 펑펑 내리면 온몸이 오싹오싹 추울거야."

       두번째 아기 고양이도 말했어요.

       "꽁꽁 얼 만큼 오싹오싹 추울거야."

 

다른 고양이들이 겨울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네번째 고양이는 다른 말을 한답니다.

 

       하지만 네 번째 아기 고양이는 이렇게 말했어요.

       "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아직 경험 해 보지 않은 겨울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부정적인 선입관을 갖기 보다는

빨리 눈을 맞아서 경험하고 싶다는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네번째 아기 고양이~~ㅎ ^^

 

** 우리 아이에게 심어주고 싶은 것. '긍정적인 사고', '진취적인 행동'.

이 책은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 진취적인 행동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다른 고양이들이 겨울을 두려워하고 겨울이 오기를 꺼려하지만, 네번째 고양이는 겨울을 기다리며 경험을 준비하지요.

겨울의 매서운 바람, 오싹오싹 추운 날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얀 눈을 기다리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고양이~ ^^

우리집 꼬마에게도 심어주고 싶은 생각이에요.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겁내는건 바보같은 짓이죠~

미래가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것.

그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자 우리 아이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 동화 그 이상의 철학

아이들 동화책을 읽다보면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얼마나 깊은지 깨닫게되요~

어른들이 자주 읽는 자기개발서 그런것들보다 동화책 한 권이 주는 감동과 교훈이 훨씬 클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작가 '에릭 로만'은 <클라라의 환상여행>을 쓴 바로 그 작가에요.

글도 쓰고 그림도 직접 그리는 만능 작가인데, 동화 속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그 안에 철학이 담겨있는 좋은 글을 쓰고,

그림도 참 예쁘게 그리는 그런 분이랍니다. <아기고양이의 사계절>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에 대해

동시처럼 리듬있고 아름다운 어휘들로 글을 쓰고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어휘를 배울 수 있고 그림을 보면서 눈을 즐겁게

할 수가 있는 책이었어요. 이번에도 에릭 로만 작가가 예쁜 책을 만들었네요.

앞으로도 이 분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봄소풍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5.21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21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4.1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4.1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1.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1.16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3
    좋아요
    댓글
    191
    작성일
    2025.7.3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49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28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