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또는 저학년 시기에 읽는다면 국어와 수학이 제일 재밌는 과목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를 무릎에 앉혀놓고 옛날 이야기 해주는 듯한 느낌의 책으로 분명 수학동화인것 같은데 열살 막둥이가 깔깔 웃으며 봤네요 ^^

문해력도 올리면서 수학 암산이 절로 되는 책이에요~

역시~ 학교 선생님들이 먼저 인정해 주셨네요~ 

별난 할머니와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전래동화를 읽으며 단위의 개념을 배울수 있었는데 도형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두번째 이야기와, 측정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세번째 이야기가 더 나올 예정이라해요. 완전~ 기대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에요. 별난 할머니와 욕심쟁이 할아버지 그리고 떠벅머리 총각. (떠벅머리에 대해 지금껏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며 정확하게 알게 됐네요 ^^)

별난 할머니와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옛날 이야기를 읽어요. 이때는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이 읽어주시면 정말 효과가 배가 될 것 같아요. 별난 할머니와 욕심쟁이 할아버지가 투닥투닥하며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정말 재밌어요~

2장에서는 이야기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요. 문제가 무려 30문제~ 단위까지 확실히 정복할 수 있어요. 이 때 메타인지가 쑤~~~욱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3장에서는 1장에서 읽었던 옛날 이야기 속에서 나왔던 낱말을 다시 한번 리뷰합니다. 추가로 속담과 명언까지~ 여기서는 문해력이 쑤~~~욱 올라갑니다^^

4장은 정답확인. 손가락 그림이 제공되어 아이에게 부모님이 가르쳐 주면 아이가 스스로 혼자 암산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미역국을 끓이고, 시금치를 무치고, 생선을 찌고, 가지를 볶고, 깍두기를 담그고, 고기전을 부쳤어요.

요리하는 모습에도 이렇게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문제였어요~ 음식의 가짓수를 물어보는 문제였는데 정답 페이지에 친절하게 손가락 그림까지 제공됩니다~

등장인물들을 모두 모아놓고 키재기!

점선으로 표시를 해두니 자연스럽게 키재기 연습을 어찌 해야할지 쉽게 알수 있어요.

일년은 열두달이라는 정보와 우리나라 계절의 특성을 알수 있는 문제에요. 단순히 셈을 하기 위한 문제가 아니라 문해력을 덤으로 올릴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인데요. 너무 알찬 구성에 엄지척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바느질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요즘. 양말에 구멍이 나도 버리고 새로 사는 요즘이라 저도 바느질은 단추가 떨어졌을때나 하는 드문일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바느질할 때 세는 단위를 우리집 막둥이도 생소해 하더라구요. 알려주지도 않았고, 알려줄 기회도 없었는데 이 책 속에는 땀, 알, 근, 자루 등 우리말 단위도 들어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서와 암산은 아이의 뇌를 풀가동 시켜요!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우리집 막둥이는 이 책을 혼자서 읽으며 책 아래 낱말풀이를 보지 않았다고 해요. 책을 읽으며 이해했다고 하는데요. 책읽기가 쌓이다 보면 문맥속에서 낱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문해력이라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었네요.

단 한 권의 책으로 문해력 뿐만 아니라 암산력까지 올릴 수 있는 별난 할머니와 욕심쟁이 할아버지 유아부터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