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포치 호텔은 그저 무서운 공포도서가 아니라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는 호러 코미디 랍니다

호치포치 호텔은 공포스러운 사건에
피식 웃음이 터지는 유머러스함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이들이 마냥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는
공포 코미디 시리즈예요.
쉽게 비유하자면 최근 넷플릭스 인기작인
웬즈데이 스러운 트렌디한
공포 코미디라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애가 책 표지에 '방울양배추 살인사건'이라는
부제를 보더니 양배추도 하찮은데
방울양배추 살인사건이라니 너무 웃기다고

읽기도 전부터 웃음이 터져서 같이 한참을 웃었네요.

호치포치 호텔은 헬러포르스트의 유일한 호텔인데요.
쉴새 없이 기괴한 이 호텔에서 일어나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야기들이
살짝 오싹하다가도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가
매력 넘치는 도서랍니다.

지금껏 수많은 책을 권해주었지만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호러 코미디 도서는 처음 이었는데요.
다른 책에서는 느낄수 없는 신선한 장르로 색다른 자극을 선사하는 책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