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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는 세계
글쓴이
김아직 저
북다
평균
별점9.9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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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천국에 기계를 위한 자리는 없다"?
천국을 꿈꾼 안드로이드 새 시대의 마녀가 되다?
라는?<녹슬지 않는 세계> 의 소개 문구를 보고는
인간과 로봇과의 공존, 로봇의 인간 지배 등 AI 로봇이 더욱 현대사회에 깊숙히 들어오게 될때의 문제점이나 사회문제 등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은퇴 사제로 치매가 시작된 레미지오 신부는 궂은 날씨의 어느 날 밤,?
죽기 전 병자성사를 통해 천국에 가고자 하는 루치아의 전화를 받는다.

어둡고 비바람이 치는 한치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밤,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비를 맞으며 레미지오는 루치아에게 병자성사를 끝낸다.

그 후에 레미지오는 루치아가 인간이 아니라 인간을 간병하며 도와주던 안드로이드임을 알게되면서 레미지오가 소속된 가톨릭 단체가 나서게 된다.

그러면서 카톨릭 단체의 책임자인 유안석과 그의 수하 제이가 루치아를 제거하기 위한 과정에서 제이의 비밀까지 알게되는데....

요즘 소설에서 많이 접하는 주제인 인간과 AI의 이야기이다.? ?기존에 많이 읽었던 AI로 인한 위험성이나 그들이 지배하게 될 사회 등의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시선이라 좀 신선했다.

안드로이드 세상을 반대하는 유안석이 안드로이드들을 없애기 위해 안드로이드에게 마녀 프레임을 씌워 마녀사냥을 하는것이다.
그것도 인간이지만 안드로이드처럼 조작된 제이를 통해서....

이 책은 단순히 AI시대의 상상 뿐 아니라?
잘못된 종교의 문제점도 꼬집는다.

소설 중에 "연쇄 살인마는 많아야 수십명을 죽이지만, 종교나 사상이 광기에 사로잡히면 수십, 수백만의 희생자를 낳는다" 라는 부분을 읽으며? 정말 공감이 됐다.
미래에 대한?불안감과 의지할 곳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잘못된 종교의 믿음, 종교인들의 궤변, 그로인한 마녀사냥 등 sf 소설이지만 우리의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듯도 하다.

우리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이루어 지고 있거나 또, sns의 발달로 더욱 심각해진 마녀사냥 문제, 잘못된 신념과 믿음으로 인한 종교의 문제, AI와 함께하게 될 미래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컬쳐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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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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