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전투기

그녀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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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한 기호학자의 사랑에 관한 독특하고 섬세하기 이를데 없는 단상

  2. 특별히 흥미진진할 것도 없는 40대 여성의 질병체험기가, 단지 따분하거나 통속적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작가이면서도 삶의 고통에 관해 속수무책인 글쓰기에 매달린 그녀의 문체때문인가.

  3. 장편소설. 느낌표 선정도서로 삽시간에 재판에 재판을 찍어냈다는 바로 그 책^^ 술술 읽히는 문체, 아이들의 깜찍 발랄한 제슈추어들,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 그야말로 100% 드라마를 지향하는 대표하는 성장소설이자 교육소설. 읽고나면 다들 한마디..가슴이 따뜻해져요. 가슴이 찡해졌어요. 같은 느낌을 토로하게 되는^^ 그런 책. 그러나 소설의 전개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더할나위없이 소설을 지루하게 하는 요인.

  4. 어려운 책입니다. 전혀 소설같지 않는 소설. 작가가 혹시 미치광이 아닌가,하고 몇번씩 표지앞면의 사진쪽으로 시선이 가게 하던. 볼륨이 많지는 않지만 110여페이지 정도의 소설 전체가 한 남자의 독백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니죠. 콘트라베이스의 선율도 드문드문 끼어있군요. 다 읽고나면 이게 뭐지? 하는 낭패감과 가슴 깊숙이 울려오는 자신만의 콘트라베이스 소리를 느끼게 하는 소설. ^^

  5. 특별한 공포소설입니다. 전혀 공포스럽지 않은, 오히려 우스워 죽겠는 어떤 소심한 남자에 관한 얘기지요. 당신이라면 비둘기 한마리가 너무 무서워서..삶이 온통 엉망진창이 된 이 남자를 이해할 수있나요? 읽어보세요. 이해할 뿐만 아니라, 어딘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닮은 남자에 대해 연민이 느껴지실테니..

  6. 인문서적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편견을 산산조각낸, 읽는 순간, 제목과 같이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책. 근사해라~

  7. 마음이 번잡스럽고 소란할 때, 어딘가 떠나야 지금 이 순간을 잊을 수 있을 것 같을때...내 대신 내 몸을 저 깊숙한 곳까지 침잠시키며 가라앉혀 나를 회복시키던 책

  8. 제목이 멋졌다. 그리고 읽었다. 페이지마다 자주 접어두고 잊곤 했다. 남는 문장은 단 하나...나마스떼...

  9. 크리스챤이라면 반드시 한번 읽어보세요. 크리스챤이 아닌 당신이라면 더욱 더 한번 읽어보세요^^ 악마들의 세계에선 신과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유쾌하고, 인간적이기까지 한 악마들의 수다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책들 중 한권인데요. 신앙에 대한 편견을 벗게 해준 계기가됐지요. ^^

  10. 저의 닉네임이 여기서 나왔을만큼 저는 이 글의 작가를 사랑한답니다. 제로전투기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의 그 유명한 카미카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역사소설도, 시대소설도 아닌, 다만 개인의 운명, 어쩔 수 없는, 제로전투기처럼 자신을 자폭시켜야 하는 운명에 빠진 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읽는 당신의 운명에 대해 자꾸 되샘길질 하게 되는 그런 책이지요.^^

  11. 글이 한 폭의 슬픈 그림이나 지울 수 없는 강력한 영상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소설의 대표작

  12. 영화보다 낫다. 블루가 레드보다 낫다. 당신이 사랑을 시작했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13.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셨다면...낙하하는 저녁을 구입하는 것을 망설이시지 말기를. 후회하지 않을,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14. 지극히 평범하고, 지나치게 예의 바르고, 너무나도 소심한 어떤 부부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내 삶의 기준이 정도에 가깝다고 믿어온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소실이지요. 읽는 내내 소설의 주인공이 그가 아니라 내가 되고야 말게 만드는 소설. 마지막 5페이지의 반격이 영화 "식스센스"만큼 충격적인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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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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