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해외드라마

카라

공개여부
작성일: 2015.3.25

샤샤.

타이리스의 여동생은 오빠의 죽음 & 남친의 죽음까지 겹쳐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평화롭고 안락한 생활에 취해있는 동료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혼자서만 망루에 올라가서 좀비들을 사냥하고 있다. 심지어 밖에 나가서도 보이는족족 쏴죽이는 (이미 죽었지만) 샤샤의 대담함.

전편에서 아들이 살아돌아오지 못해서 우울한 그녀.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이성을 잃어서인지 릭일행이 점점 밉게 느껴지나 보다... 우물안 개구리여서 답답함이 좀 있다.

배신나 노무 시퀴!

역시나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릭일행을 내쫓아야 한다고 선동한다. 다행히 대표자 아줌마는 있는그대로 믿는것 같지는 않지만 릭 일행이 고깝게 느껴지는 모양...

글렌도 그날 있었던 일을 릭에게 털어놓는중.

노아를 잃어서 슬픈건 알겠는데... 솔직히 노아랑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던것 같은데 너무 오버스럽게 슬퍼하는듯?

얘네들은 사춘기가 확실한가보다.

좀비들이 우글대는 숲속을 뛰어다니며 이것이 자유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좀비 때거리를 피해 나무 안으로 숨어든 두 남녀 청소년... 키스라도 할줄 알았는데 묘한 기운만 흐르며 장면전환.

자꾸만 등장하는 W 마크는 무엇일까?

원작만화를 생각해보면 대충 감이 오지만...

그렇다면 다음 시즌에는 글렌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는건가? 안돼!!

릭을 살살 꼬신 제시에 반해버린 릭은 제시가 남편에게 얻어터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곤 꼭지가 돌아버린다. 처음부터 죽여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하는 그. 좀비의 세상에서 살면서 사람을 죽이는 일이 너무 익숙해져버린걸까? 그런 저돌성을 대표자인 디애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릭과 디애나의 갈등으로 번져 나간다.

원작과 거의 비슷한 전개로 흘러가서인지 신선함은 없었지만 W 좀비의 등장도 의미심장하고, 뭔가 갈등이 생기는것같아 다행이다. 무려 3화 가까이 마을생활을 보고있자니 지루해지려던 찰나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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