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자다.
모태 신앙이라 불리는. 어려서 부터 일요일은 반드시
교회를 가는것이였고 다른건 생각지 못 했다.

결혼을 하고 40중반이된 지금
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극 보수적인 목사의 설교에서 자연스레 고개가 돌려지고 동성애자 합법화 논란에 기독교에서 주장하는게 과연 2000년전 예수님도 이렇게 하셨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찾게된 이 책.

1990년 출간한 책이며, 작은 글씨에 400페이지가 넘는지만 단숨에 읽어내렸다. 이틀 .

이 책은 예수신앙은 결코 단순히 "나를 믿으면 천국 간다"가 아님을 마가복음을 해석해서 밝히고 있다. 마가복음은 4대 복음서중 처음 써여진 예수운동서임을 말하고 처음 써여진 만큼 덧붙임이 누가나 마태나 요한복음 보다 덜할것임을 알린다. 당시 예수님의 생전 말씀과 활동에서 못먹고 못입고 억압받고 차별받는 민중들을 해방하고자 하는 운동이였음을 말한다.

예수님은 민중해방 혁명가 였다. 로마로부터 해방이였고
거짓선지자, 율법만을 말하는 율법권위자로 부터의 해방이였다. 권력과 돈을 가진자보다 핍박받고 차별받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데 누가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겠는가. 제사의 권위를 가진자와 율법의 권위자를 깔아뭉게니 미운털이 박혔고 그래서 그들의 손에 돌아가셨다.

2020년 대한민국 보수기독교는 동성애자 합법화 반대를
외친다. 석탄발전소 노동자가 죽어도, 지하철 노동자가죽어도 외치지 않는다. 북한민 인권과 생존보다는 퍼준다고 반대를 외치고 보수당의 이해에 맞춰 조직원이 되었다.

매주 우리교회 목사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라며 기도를 하신다. 그러면서 동성애자를 향해 " 드러운것" 이라며 목청을 높힌다. 광화문 태극기 집회 동참 카톡도 보낸다.

종교는 정치와 분리 되어야 한다. 정교분리. 개별 종교들이 조직의 이익집단이 되어 나선다면 종교싸움 난다. 중세유럽처럼.
그렇지만 , 인권이 유린당하고 정의가 흔들릴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외치고 나서야 한다.

휴머니즘.
종교는 사회악이라고 외쳤던 마르크스도 그 밑바탕에 인간을 끌어내린 종교에서 인간을 위한 종교로 거듭나길 바랬을거고 김일성 주체사상도 그 밑바탕엔 인간을 위한 휴머니즘의 면에서 기독교와 같이한다. 종교가 인간을 위할때 진정한 신앙이 될것이다.

한국 개신교회의 지도자들.
이 나라가 기독교의 나라가 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돈을 쫒지마라.
교단, 노회라는 니들의 의견에 따르지 않는 목사에게 불이익을 주지마라.
당신들 교회 이웃에 사는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라.
숙명여대 법학과 입학취소한 트렌스젠더를 안아주어라.

예수님은 당시 사람취급도 하지 않은 어린아이와 여자, 사마리아인, 창녀를 안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