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행본리뷰

지혜의정원
- 작성일
- 2017.12.1
딴짓의 힘
- 글쓴이
- 김충만 저
프리윌
현대인의 하루 일과는 너무나 바쁘다.
나 자신은 일을 하고 있지 않아 모르지만
내 남편만 봐도 얼마나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일을 떠난 나머지 시간엔 핸드폰에 빠져
있다.
핸드폰하는 것은 뇌를 쉬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뇌가 스트레스에 노출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패턴으로 삶을 살다보니, 삶의 피폐해지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곤고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렇게 바쁜 현대인에게
멈춤의 시간과 그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게 멈추는 시간에 딴짓을 하라는 것인데,
딴짓이라하면 멍때리는 시간부터 낙서하기,
책읽기, 산책하기, 필요없는 물건버리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딴짓이란 취미를 포함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딴짓을 통해 몰입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으며
딴짓은 창조성을 회복시켜준다.
딴짓은 삶의 주도권을 회복시켜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많은 위인들이 딴짓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스티브 잡스는 산책과 기타연주, 시낭송이라는 딴짓을
했으며,
우디 앨런은 샤워하기를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괴테는 그림 감상하기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이렇듯 딴짓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책에서 인용한 내용들로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해주고
있어
딴짓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타당성을 보태준다.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이 딴짓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부디 딴짓을 통해 삶의 쉼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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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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