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서평을 해봅니다. ^-^
도연스님의 '누구나 한번은 집을 떠난다' 입니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저 역시 가끔은 생각이 많아서, 혹은 원하는 목표 때문에 등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힐링이 필요했어요.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도연스님의 '누구나 한번은 집을 떠난다'입니다.

도연스님께서는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셨었죠. 과학을 좋아하시는.. 저는 그저 처음엔 신기했었습니다.

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네가지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존, 관계, 공부, 소통 이렇게 하나씩 이야기해 주셨죠.

저 또한 자존감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었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난 후 저스스로가 안스럽더라는..^^;;
아무튼 유사한 고민들을 한 적이 많았기에 많은 공감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관계, 공부, 소통의 부분에서는 자신을 다시 돌이켜 반성해보는 계기도 되었었어요.

책은 전체가 색과 사진 등이 예뻐서 읽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한 이야기가 마무리될 때마다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글귀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죠.

처음 부터 끝까지 마음에 새겨둘 좋은 글귀들이 많지만 하나만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자존, 관계, 공부, 소통 등 네가지 부분에서 다시 생각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롱런하려면 정신적 에너지가 저는 필요해서 말이죠. ^^;;

만약 지치고 힘드시다면, 이유없이 쉬고 싶으시다면, 그저 독서가 하고싶으시다면 가볍고도 무겁게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이 책이면 좋은, 편안한 시간이 되리라 봅니다. 아무도 없는 혹은 조용한 곳에서 술술 넘어가는 예쁜 책과 차 한잔 이라면 충분히 힐링 될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