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기 때문에 데이 트레이딩은 힘들 것이라 판단되어 그간 데이 트레이딩 관련 서적은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투자 공부를 위해 이번에 읽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 - 데이 트레이딩 편'에서 내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저자 사가라 후미아키는 초기 자본금 66만엔을 6개월 만에 200만엔, 2년 7개월만에 3억 엔으로 만든 경험이 있고, 2007년 세계 금융 위기를 제외하고, 매년 단기 투자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데이트레이딩의 매력은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도전할 수 있고, 직장인은 일봉 차트와 재료 분석 노하우만 잘 익히면, 직장인도 충분히 데이 트레이딩이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데이 트레이딩에 적합한 종목 선택 방법은 니케이지수와 TOPIX는 전날 확인하고,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랭킹 정보를 활용하고, 헤드라인 뉴스를 체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일본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한국의 주식시장에 맞게 매칭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PART2에서는 기본적으로 차트와 호가창의 기본을 설명하고 있고, PART3에서는 차트와 뉴스 재료를 파악하는 분석 노하우도 설명한다. 뉴스의 재료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고, 그 재료들 속에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그리고 차트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상승 지속 신호인지, 하락 신호인지, 반등 신호인지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또 초보 투자자들이 힘들어하는 매수, 매도, OUT 타이밍 등을 잘 설명하고 있다. PART4에서는 데이 트레이딩을 마스터하기 위한 차트 실전 트레이딩이다. 각각의 사례들을 통해 36가지의 차트 패턴을 소개하는데, 저자는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먼저 그려본 후, 부록에 실린 해설 편의 차트 패턴과 비교해보길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5에서는 투자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내용이다.
저자의 투자 환경이 2000년대이고 일본 주식시장이긴 하지만, 저자가 설명한 뉴스 재료 분석과 차트의 기술적 분석은 데이 트레이딩을 꿈꾸는 초보 투자자한테는 분명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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