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판 라따뚜이를 보는 것만 같은 느낌!!

영문 제목에서와 달리 한국판 제목, 사랑의 레시피는 제목에서 벌써 영화 내용을 짐작케 한다.
요리를 매개체로 하여 남여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임을...

엔트렙먼트나 레전드 오브 조로와 같은 영화에서 강한 여자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 캐서린...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마치 고슴도치 증후군에 걸린 것 마냥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두려워
자신이 먼저 마음의 벽을 쌓은 인물로 등장한다.

소재도 그렇고, 영화의 내용도 그렇고, 극장용이라기 보다는 드라마시티나 베스트극장 등에서
한 번쯤 봄직한 영화다. 그래도 먹음직스런 요리와 따뜻한 해피엔딩으로 달콤한 시간을 선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