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문화★리뷰

맹달이
- 작성일
- 2013.8.16
팝업 카드 만들기
- 글쓴이
- 쿠마다 마리 저/허앵두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학창시절까지만해도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서 보내곤 했습니다. 주로 평면카드를 만들었지만 간혹 입체카드 만드는 방법을 배워 만들면 친구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사람들은 손카드보다는 이메일로 보내는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그 조차도 안하게 된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즈음에 문구사를 들려보면 아직도 멋지고 예쁜 크리스마스, 연하장을 판매하고 또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요.
북아트 책을 넘겨보다가 갑자기 손카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 중에 찾게 된 책이 바로 <팝업 카드 만들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팝업카드들은 단순하면서도 무언가 화려한 듯한 느낌을 주어서 묘한 매력들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면서 만들어보고 싶은 카드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책을 펼쳐보면 앞부분에 완성샷과 만드는 과정을 한 컷 한 컷 담아서 소개해 주고 있어요. 칼로 오리거나 붙이는 것으로 멋진 카드가 완성되는데요. 간단한 작품부터 조금 복잡한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팝업 중에 단면 팝업이 아니라 종이 위에 건물이 세워지 듯 팝업이 서 있는 아랫부분만 빼고 360도를 회전하면서 모두 팝업을 감상할 수 있는 놀라운 작품들이 정말 많은데요. 원뿔모양의 꼬깔모자가 튀어 나오기도 하고, 집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또 간단한 손 조작으로 화면이 전환되는 신기한 팝업 카드 만들기가 가득 실려있답니다.
책 앞부분에서는 완성작 소개와 간단한 과정샷을 실어놓았다면 뒷 부분에서는 자세한 만들기 과정이 소개되고 있어요. 필요한 도구나 자세한 종이 사이즈, 오리는 부분에 대한 도안 등이 실려있어서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안을 따라서 그리고 자른다면 책과 같은 멋진 비율의 작품들이 완성되겠죠?
쉬워보이는 것도 막상 종이와 칼을 들고 실습해보면 쉽지많은 않은 것 같아요. 칼을 날카롭게 하고 요령을 잘 파악해서 책의 안내대로 만들다보면 어느덧 카드 한장이 완성되어 있답니다. 카드의 색상이나 모양을 자신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도 색다르고 좋을 듯 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팝업 카드 만들기를 하나 하나 실습해보면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책을 만나서 오랜만에 카드만들기 추억에 빠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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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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