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에게 피아노는 거의 당연히 배우는 악기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아직

피아노를 배워본 적이 없는데요. 진작부터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었지만,

아직도 가르치치 않은 이유는 아이가 피아노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시켜야한다고 주변에서도 많이 조언들을 주시고, 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배울 때 학습 효과가 가장 크다고 몸소 경험한 바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키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 아이가 배우는 통합교과서에서 악보가 나오고 음표나 박자에 대해

배우는 것을 알고 나니 마냥 안심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어려워하지만 그렇다고 또 싫다는 학원을 억지로 보낼 수도 없었기에

주변의 추천으로 계이름 공부책을 검색하다가 선택하게 된 책이 <계이름 하늘자전거>입니다.

 

 

 

 

 

 

   

저도 어릴때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기때문에 어떤 교재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음악을 재미있게 배웠던 그 느낌으로 책을 살펴보니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계이름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총 12권으로 되어 있고, 1권에서는 가온 도~시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 권 한 권 배워가면서 음악공부를 하면 음악의 기초를 쌓기에 참 좋을듯해요.

위의 사진처럼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우리 아이처럼 관심이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도 한번 즈음 눈이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저는 특히나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이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열심히 활용해보려고 해요.  

 

 

 

 

 

 

책의 뒷부분에는 정답부분과 책 활용에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정답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음악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충분히 활용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을 참고하면서 아이를 지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아노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엄마로서는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더 좋아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엄마와 함께 계이름공부를 활용하면서

내가 별로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에 대한 즐거움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