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명리학 책에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3.858명이라는 내용을 읽었다. 연월일시(年月日時)에 각각 60 갑자(甲子)가 있으니 경우의 총수는 12,960,000(60☓60☓60☓60)이고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정도이니 같은 사주가 나올 확률은 50,000,000/12,960,000로 3.858이 나온다. 약 4명 정도인 셈이다. 일본의 수학자 가미나가 마사히로는 생일이 같을 확률을 이야기한다. 생일이 같을 확률은 2명이 있을 때 1/ 365(일)로 나타난다.

 

3명일 경우는 세 사람의 생일이 모두 다를 확률을 계산해 이를 전체 경우의 수에서 제(除)하면 된다. 세 사람의 생일이 모두 다를 경우의 수는 365☓364☓363 = 48,228,180이다. 세 사람의 생일이 될 확률은 365☓365☓365로 48,627,125이다. 세 사람 중 적어도 두 사람의 생일이 일치할 경우의 수는 48,627,125 - 48,228,180 = 398,945이다. 이를 모든 경우의 수로 나누면 398,945/ 48,627,125로 0.0082 즉 0.82%가 된다. 사람 수가 늘어나면 확률은 빠르게 늘어난다. 興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