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uk1021

수능대비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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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나는 오페라를 쫌만 안다. 그래도 좋아한다. 재미있으니까. ^^ 이 책에서 박홍규 교수는 이름만으로도 뚜르르한 오페라들을 넘 재미있게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오페라가 당대 민중들의 애환을 그리는 다소 혁명적인 내용이었다는 전제가 마음에 든다. 뭐 어차피 많은 이들이 향유했던 대중 예술은 시간이 지나면 클래식이 되는 거니까. 읽으면 여기 실린 오페라의 아리아가 담긴 시디를 찾게되 ㄹ것이다.

  2. (아래글에 이어)그런데 이 중에서 공리주의자 벤담이 창안했던 '판옵티콘'이 언어지문보다는 논술지문에 단골로 나온다. 작년에도 그 학구적이라는 서강대 논술에도 또 나왔다. 그런데 여기서는 자아와 대상의 관계를 성찰하는 문제였다. 원형감옥은 말 그대로 한사람의 간수가 원형 건물 안의 모든 죄수를 감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설계이다. (공리주의자가 설계했으니까^^) 이 때 죄수들은 간수를 볼 수는 없고 오직 보여지기만 할 뿐이다. 이 때문에 죄수는 행위 전에 항상 자기검열을 하게 된다. 따라서 죄수는 자신이 행동의 주체라기보다는 검열의 대상이 된다. 간수에게 혼날 만한 행동을 해서는 안되니까^^. 아무튼 이건 사지 말라고요. 혹 철학내공이 있다면 모를까(맑스주의 용어에 좀 익숙해야 해요) 읽기 힘들다. 내용도 별론데 왜 자꾸 지문에 나오지, 헐. 성의 역사는 걍 이 지문 쓸라고 올렸는데, 1,2,3권중에 이 1권만 읽었어요. 뭐 역시 고등님들에게는...(코멘트 한글 600자 제한이 뭐꼬)

  3. 웬만한 고등학생들은 사지말라고 권하는 책.^^; 권력은 그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역자들에 대한 공개처형, 나병이나 페스트 환자의 성 밖으로의 추방, 마녀 사냥, 판옵티콘(원형감옥), 현대의 정신병원 등을 이용한다. 질서있고 평안한 성 안의 생활은 권력자가 그것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인식시킨)인 나병 환자를 (고맙게도) 추방시켜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오래전 읽다 말았다. 중세의 반역자에대한 공개적인 신체형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그런데 그것은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것도, 그의 철학적 담론을 제대로 뒷받침하는 것도 아니라더라. 아무튼 그런 나를 동정한 고마운 친구가 이것을 몇 자의 A4 용지로 간추려주었는데, 이후 조각조각 몇 개 본문을 읽었다. 푸코는 별반 신선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것보다는 그의 담론의 주된 대상인 '권력'이 어떤 것인지는 함구한 채 그것의 역사만 훑어내리는, 또는 작동하는 성격 규정에만 설명이 구구하다. 뭐 계보학자라니까. ㅡ.ㅡ;

  4. 히야, 생물학 책이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이야. 황당한 학설을 전혀 황당하지 않게 방대한 예증을 한다. 일벌은 자기 집단을 지키기 위해 내장ㅇ르 쏟으며 죽는 고통을 감수하고 침입자에게 오직 하나있는 무기를 발사하고 장렬하게 죽어간다. 이러한 이타심은 그가 유전자를 후대에 전할 생식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렇게 이기적인 유전자가 시킨 짓이라는데......약간 거친 번역에도 읽을 만한 책이다.

  5. 이것도 절판이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대표적인 철학자가 죽은 순서대로(^^) 편집된 철학 입문서이자 '인간 본질'에 대한 개론서 + 약간 각론서. 얇고 보잘 것 없어 보일 테지만 끈기있게 읽다보면 너무 재밌어진다.

  6. 옴마나 옴마나 이거 절판이네. 내가 하룻밤에 읽고 뿌듯하게 잠자리에 들게 했던 책. 상식적인 세계사이지만 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세계사 입문을 안내하는 책. 내게는 넘 고마왔던 책. 일반 서점이나 중고 서점에서 구해 봐도 좋겠다. 실망은 안 할 것. 그러나 좀 오래된 책이고 종이가 별로이니 감안할 것.

  7. 이미 대중적으로 소개되어 설명이 필요없는 과학 입문서.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아티클로 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다. 그러면서도 이 책 한 권만으로 우리 시대 과학의 흐름을 (과장이 좀 ㅡ.ㅡ;) 파악할 수 있다. 정재승님, 너무 일찍 떴다. 최재파와 김명파 중에서 어는 계보를 이을 것인가 궁금했는데 역시 최재파인가?(근거없는 혼잣말임) 앞으로 책보다는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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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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