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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INE
- 작성일
- 2013.12.30
zz
페이퍼백일 뿐, 일러스트는 고급지에 컬러다. 있을 내용 다 있고. 반지의제왕 dvd에 보면 스페셜영상이 있는데, 거기서 작가와 영화감독의 스토리가 나온다. 그것 때문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어 원어로 다시 느껴보고
소장가치500%!! 여행서적이고 크로아티아가 궁금하기도했고, 그리고 개정판인데다가, 반값할인이라서!! 그래서 샀는데, 와 대박. 일단 사진 하나하나도 예술이다. 여행서적답게 감성적인 글들이 진부하게 늘어져있긴
책꽃이에 꽃아두면 이쁘다. 진한 민트빛 표지가 내 책장을 아름답게한다. 책 내용은? 아 짜증. 그 고급종이에 그 정체를 알수 없는 사진들과, 그 깨달음 몇글자, 또는 작가 자신만 이해할수있는 말 몇마디 끄적. 뭐
여자 요리사. 이러면 남녀차별같으니까 그냥 '요리사'. 억세고 강해서 셰프요리사가 된게 아니다. 남들 다 질질짜고 포기하고 도망갈때 그냥 그 자리를 버텼을 뿐인데, 그런데 억세고 강한 요리사 타이틀을 얻었을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그만큼 디테일이 완벽하게 치밀하고 섬세했다) 스릴러 영화 한 편 본 기분. 사진촬영 또는 카메라 마니아들이면 조금 더 흥미있어 할 디테일도 많다. 한 페이지에 걸쳐서 최신 카메라렌즈
책 마니아들이라면, 책을 통해 모험을 떠나고싶은 동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읽을수있는책. 독일작가가 썼다. 독일어로 책이 부흐(?)라고 한다. 이 책에서 부흐링 부흐람 부흐하임 등등 왜이렇게 부흐
앤을보면 나를보는것같기도하고, 내가 절대 될수없는 미지의 인간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단연 내 베스트셀러 10위 권 안 확정. 아직 내 수준에선 이 책을 설명할 언어가 없다. 다만 이 책을 읽을 때의 느낌은, 참 순수하고 따뜻하다는거. 따뜻하다는 표현이 정말 적절하네. 따뜻하니까, 그 온기를 느끼고 싶을때마다 손 뻗어서 읽게 되는 책이다
유명작가책이라고 덤볐다가 실패한 책도 있지만, 이 책은 제대로 성공. 망가진 지구를 버리고 인간이 살아남기위해 거대한 노아의방주를 만드는 이야기... 인간의 정수를 거대한 스케일로 보여준다. 백여명 중 추려내서 착한사람 다섯명 뽑아놓고 한 방에 모아두면, 그 다섯명 안에서 또 나쁜사람 한 명 정도는 무조건 생긴다는 인간의 슬픈 본성. 역사는 반복된다는 슬픈 진리.
아프리카, 중동에 관심이 많아진 참에 끌린 책. 사실적이다. 진솔하고 신기하고 흥미롭다. 근데 그뿐이다. 작가가 가끔 너무 감정이풍부해져서 한 문장을 길~게(불필요할정도로 많은 수식어와 감정적문장들)쓴것이(대부분 여행작가들이 쓰는 문체이기도 하지만 이건 좀...) 책장을 덮게 만들정도로 짜증나기도 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제대로 아프리카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은 받았다. 책의 또다른장점. 많은 삽화들. 그러나 역시, 내 비판적인 시각에서 볼땐, 그 사진들 중 몇몇은 -저런걸 왜찍었을까-라는 생각도들었지만, 다시한번 착한사람 모드로 말을 하자, 책을 쓴 분의 마음과 노력이 담긴 사진이라 생각하고(자기 이름으로 자신의 책을 내는데 사진 한장 허투로 넣었으랴) 감사히 봤다.
매력적인 작가를 찾았다.알랭드보통. 근데, 너무 철학적?이어서 금방 질린다. 이해안갈때도있고. 하지만, 그래도, 이 작가는 이런 능력이있다. "우리가 평소 지나쳤던 감정들, 알고는 있지만 뭔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상황들을 글로 캐치해낼 줄 아는 것." 근데 어찌보면 이건 글쟁이들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 1순위 아닌가. 자고로 글쓰는 사람들이면, 우리같은 일반인이 '그 말로는 표현 못하지만, 그 뭐시기~'라고 지나칠 순간을 언어로 고정시켜놓을 줄 아는 재주가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어쨌든, 이 작가는 그런 능력이 조금 더 탁월한 것 같을 뿐이고~ 근데 전체적인 평을 보자면, 나는 별점 1개다. 유명작가의 책이라고 덤벼들었다가 실패한케이스. 내가봤을때 이건 철학자의 끄적거린 메모들을 한데 모아 거창한 제목과 표지로 포장해놓은 물건일뿐. 그래 내가 아직 철학 마인드를 갖추지 못한 미개인이라서 이해못하는것일지도.
우리가 왜 '미국의 영토넓히기 역사'에 대해 읽어야할까-라는 문제를 떠나, 두 사나이의 용기있는 대륙횡단과정은, 많은것들을 깨우치게해주고 생각하게해준다. 깨우치고 생각하게해주고... 이러면 초등학생 독서감상문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엄청 진부한 표헌이지만, 근데 가끔은 이런 진부한 것이 양념을 뺀 진실일 수도 있다는 것. 대륙횡단을 이끈 리더 '루이스'는 그만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대학생때 학생회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초등학교시절 반장이나, 하다못해 조별모임의 조장이라도, 하여튼 어떤 모임의 리더가 되어본 사람이면 잘 알거다. 리더가 얼마나 머리털빠지게 힘들고 외로운 자리인지. 리더얘기는 둘째로 치고. 이 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험'이다. 이 책을 읽는동안 나는 18-19세기 미국 미개척지를 탐험하는 모험을 떠나게된다. 이 얼마나 가슴뛰는 일인지. 이 한가지가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의 전부다.
중학교때 도전했다가 실패한책... 이제 성인이되어서 다시읽어봐야지. 라고 읽었다가 단숨에, 진하게 읽어버린 책. 뼈있는 동화책이다. 쉽고 부드럽게 술술 읽히지만, 주인공 모모와 여행하면서 회색신사들과 같은 악당이 꼭 나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모모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몇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나도 그런 친구 하나쯤 있었으면싶은.
종이책좋아하고서점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겐 강추. 읽자마자, 개인적으로 소장가치 1위에 등극한, 돈 만원주고 월척 건졌다싶은, 최고의 책. 주변에 이 책 홍보하고다니는중.
책의 3분의 1을 할애한 기획단계를 소소히 보여주는 과정이 좋았고, 여행 전-중-후 당시의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정말 민망할정도로 솔직하게 써 놓은 부분도 좋았다.
미국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이지 알게됐지.
이건, 그냥 영화 한편이었음!
설정이 기발함, 북유럽 재밌음.
이 책 진짜 알차고 재밌었(?)는데, 아빠가 버렸음. 짜증나.
맛있는 책
통찰력이 담백하게 녹아있는, 근래 읽은 것 중 최고로 재밌는 에세이. 나 에세이 안좋아하는데, 이건 순식간에 읽었음.
'혼자 사는것' 이라는 주제 하나로 이렇게 논리적으로 챕터를 나눠서 철학적인 사고를 펼쳐보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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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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