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과 源의 차이점

두 글자 모두 근원·원 字로 사용됩니다.

자료를 여러 군데 찾아보았으나 만족할 만한 답변을 구하지 못해서 부족하나마 정리를 해 봅니다.

 

原 : 언덕·원 / 근원·원 /용서할·원

原 회의자로써 굴 바위(厂굴바위·엄) 틈에서 샘물(泉 샘·천)이 흘어 나오는 근원지를 뜻합니다.

‘근원, 원천’이라는 뜻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샘·천(泉)자의 아랫부분을 小자처럼 쓰는데

잘못 전해져 오던 것이 굳어버린 것입니다. 현대 原은 平原또는 高原의 형태로 많이 쓰이나

原色, 原始, 原則, 復原, 原理 등의 단어에 근원, 근본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근원이나 근본의 뜻을 좀 더 적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근원이나 근본이란 단어를

‘본디, 본래, 원래’로 바꾸어 표현해 보니까 이제 좀 구분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源 : 근원·원

水자는 의미부분이고 原자는 발음부분입니다. 原자는 위에서 설명한 데로 굴 바위(厂굴바위·엄)

틈에서 샘물(泉 샘·천)이 흘어 나오는 모습을 그린 회의자였으나 뒤에 ‘平原’·‘언덕’의 뜻으로 쓰이자

‘源泉’ ‘根源’의 뜻으로는 다시 물(水)을 더해 源자를 새로 만들어 보충하였다. 

물이 솟아나오는 근원 또는 사물이 일어나는 뿌리라고 하면 그나마 구분이 좀 되는 것 같습니다.

 源流  1.물이 흐르는 근원  2.사물이 일어나는 근원

 源泉  1)물이 솟아 나오는 근원 2) 어떤 사물이 생기는 근원

 根源  1)물의 줄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곳  2) 사물의 근본

 水源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本源  사물의 근본

근본: 1.초목의 뿌리 2. 사물이 발생하는 근원. 기초. 3.자라온 환경과 경력

본디: 처음. 원래.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