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相生의 道

깨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4.11
지금은 문명의 대전환점
3백 년에 걸친 근대사를 통해, 자본주의에 바탕을 둔 현대 문명은 수명 연장, 난치병 치료, 문맹 퇴치 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서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무한한 팽창을 지향하는 자본주의는 인간을 탐욕의 동물로 만들었다. 그로인해 갖가지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병들어 가는 것도, 모두 인간의 탐욕이 초래한 결과다.
지구의 온난화는 남북극의 빙하를 녹여 극지방에 사는 인간은 물론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IT 산업과 BT 산업으로 대표되는 21세기 초과학 문명 시대에 살고 있는 인류는 여전히 질병과 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과거의 어떤 시대보다도 많은 질병과 새로운 전염병의 위협에서 살고 있다.
현대 의학은 지금까지 전염병의 병균을 제거하지 못하고 단지 백신과 항생제로 억제 해 왔지만 20세기 말엽에 와서 항생제의 남용과 내성으로 인한 전염병 억제 능력에 한계가 오기 시작을 하면서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기 시작 했다. 또한 전염병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이동 시킬 수 있는 이송 수단이 과거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 되어 있다.
도시 마다 거미줄 처럼 설치 되어 있는 지하철, 도시와 도시 사이에 시원하게 뚤려 있는 고속 도로와 KTX 와 같은 고속 전철 등을 통해서 전염병은 신속하게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옮겨 질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대도시를 연결하는 항공기는 한 나라에서의 풍토병을 다른 나라로 쉽게 전파 할 수 있게 해준다.
전문가들은 지구촌은 이미 전염병의 대유행(팬데믹Pandemic)의 주기에 들어서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지적하였다. 매년 지구촌에서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오리,닭, 돼지,소 등의 질병 바이러스는 변종을 일으켜 인간이라는 동물들에게도 닥칠 수가 있다.
근대의 문을 연 유럽의 흑사병
중세를 무너뜨린 흑사병은 이미 인류에게 자연재앙의 무서움을 상기시키는 문화적 상징이 되어 있다. 페스트라고 부르는 흑사병은 1347년 몽골군이 철수한 뒤 자유를 찾은 제노바 상인들은 성에서 나와 배를 몰아 이탈리아로 향했다.
흑사병은 그들과 함께 지중해의 다른 항구로 빠르게 번져 나갔다. 페스트에 걸린 사람들은 아침에 멀쩡하다가도 밤이 되기 전에 피를 토하며 죽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병을 떼죽음Big death 이라고 불렀다. 흑사병은 창궐 이후 맹렬한 위세로 전 세계에서 7천5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탈리아 시에나의 한 생존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아버지는 자식을 버리고, 남편은 아내를 , 형은 동생을 ..... 아무도 돈이나 우정으로 죽은 이를 매장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주야로 수백 명씩 죽어갔고 모두가 구덩이에 버려져 흙으로 덮였다. 구덩이가 메워지자마자 더 많은 구덩이를 팠다. 나, 투라의 아뇰로는 이 손으로 내 다섯 아이들을 묻었다.(출처: 필립 지글러 지음. 한은경옮김,(흑사병),한길,2004
시체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시체를 쓸어 넣었다. 동물들이 알몸으로 묻힌 시체들을 뜯어먹었고. 시체를 먹은 동물도 죽었다. 출처: 존 켈리 지음.이종인 옮김,(흑사병시대의 재구성), 도서출판 소소,2006.
흑사병은 엄격했던 사회 계층 구조를 흔들어 중세 봉건 사회를 무너 뜨리고 근대 자본주의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의 의식과 태도의 변화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죽자 사람들은 교회나 봉건 제후 대신, 페스트에 비교적 신속히 대처한 도시 정부를 더 믿기 시작했다.
공영어였던 라틴어 대신 각국의 세속 언어가 공식 문서에 쓰이기 시작하고. 화가들은 천상에 대한 그림보다는 고노하고 고통에 찬 인간의 모습을 즐겨 그림으로써 르네상스의 밑거름이 마련되었다.
흑사병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본질에 눈뜨게 하였으며, 민족국가의 탄생과 종교개혁 등 문명의 대전환을 불러왔다. 바야흐로 1천 년 동안의 중세를 막 내리고 근세로 이행하도록, 인류 역사의 행로를 바꾸어 버린 것이다.
과거 아테네가, 로마제국이, 중세 유럽이 병란의 습격으로 패망하고 문명의 변화가 초래되었듯이 인간은 세균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플리처상 수상자인 재래드 다이아몬드J. Diamond는
"실제로 화산이 폭발하는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화산이 언제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사는 게 아니라 우리는 안전하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산다. 며칠 후에 폭발을 한다고 해도 안 믿는다.
화산이 터져서 피난해라. 빨리 나가라고 해야 가는 거지, 그전에는 만성이 되어서 "괜찮아. 괜찮을 거야" 이렇게 최면에 걸려서 산다. 그런데 지금의 인류가 그렇다! 출처: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현 옮김,(문명의 붕괴), 김영사,2009.
미네소타 대학 전염병연구소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 오스트홀름 박사는 뉴욕타임즈 존 슈왈츠와 함께 "다가올 생물학테러의 재앙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이 알아야 할 것들"이란 책을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생물학 테러에 관해 짧지만 매우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 오스트홀름 박사는 "천연질환으로서는 1970년대에 사라졌지만 악몽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악몽인 천연두는 종종 누구나 쉽게 넘길 수 있는 가벼운 감기로 시작된다"고 썼다.
시두, 천연두(smallpox)는 일반적으로 수두(chickenpox)와 증상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나타나는 증상이 전혀 달라서 잠복기를 끝내고 발병 후 처음에는 감기처럼 한기(寒氣)가 들면서 고열(高熱)이 나고 강한 두통(頭痛)과 요통(腰痛) 같은 증세가 수두와 달리 심하게 나타난다. 수두는 흉터자국을 남기지 않지만, 천연두는 깊이 패인 흉터자국(곰보자국)을 남긴다.
앞으로 지구촌 인류가 맞이 해야 할 병란(兵亂)과 병란(病亂)
道의 原典,道典7편 41장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道典7편47장: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道典7편40장: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38장: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典7편42장: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이왕선(李旺善)(1934년, 갑술(甲戌)생, 증언 당시 71세)
전북 진안의 마이산(馬耳山) 탑사를 쌓으신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의 손자
그러니까 조부님이신 이갑룡 처사께서 전쟁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되는지, 그걸 그대로 한번….
그걸 그대로 얘기하면 남북이 뒤죽박죽이 되고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고.
그것은 언제쯤 말씀을 하신 거여요?
6.25사변 난 뒤에..
앞으로 또 그렇게 된다고?
말하자면 3차 대전이 온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마이산 그 집에서? 예, 집에서. 하여튼 지금 겨울시간에 자시子時 기도 드릴 때까지 그대로 앉아서 그 얘기를 했어요. 한번 얘기 나오면, 옛날 얘기 이런 거 진지하게 잘 하셨다고.
밤새신단 말이지요.
기도 시간 갈 때까지 안 자고 얘기해요. 그전에는 왜 또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몰라요. 왜 그러냐면, 그전에는 테레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라디오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말하자면 그 얘기가 재미있는 유일한 프로예요. 그래 얘기를 참 잘 하신다고. 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호
동학혁명 당시 황토현 전투에서 동학 농민군을 지휘한 오세동五歲童
신순철, 이진형이 지은 <실록 동학농민혁명사>에 보면 관군의 자료에서 발췌한 것으로 보이는 맨 아래 함평에서의 자료는 어린아이의 지휘를 받는 동학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오고 있다. 다음은 동학 농민군이 함평에 있을 때의 광경을 묘사한 것이다.
“평민 한명이 14~5세쯤 되는 아이를 (어깨에) 올려놓고 군대 앞에 섰다.
※ 오세동이 백복남(본명: 백인수白仁秀,1888~1955 경남 밀양군 산내면 회곡리(山內面 回谷里)의 가족들 증언으로는 당시 14~5세가 아니라 5세 때 였다고 한다.)
아이가 작은 남색 깃발을 쥐고 마치 지휘하듯 하니, 모든 적(농민군)이 그 뒤를 따랐다. 앞에 피리를 부는 자가 섰고 다음은 인?의(仁?義) 자를 쓴 깃발 한 쌍, 다음은 예?지(禮?智) 자 깃발 한 쌍, 다음은 백기 두 개가 뒤따랐는데, 하나는 보제(菩提) 하나는 안민창덕(安民創德)이라고 썼다.
다음은 황색기에 보제중생(菩提衆生)이라고 썼고 나머지 깃발에는 각각 읍명을 표시했다. 그 다음에는 갑옷 입고 말을 타고 칼춤을 추는 자가 따르고 그 뒤를 칼을 잡고 걷는자 4~5쌍, 큰 나팔을 불고 붉은 단령을 입은 자 두명, 피리를 부는 자 두명이 뒤따랐다. 다음에 한 사람이 절풍모를 쓰고 우산을 들고 나귀를 타고 가는데 이 사람 주위에 같은 모습을 한 여섯명이 말을 타고 뒤따랐다.
그 다음에는 만 여명의 총 가진 자가 두 줄로 가는데 제각기 다섯가지 색깔의 두건을 둘렀다. 총 가진 자의 뒤를 죽창을 쥔 자가 따랐다. … 이들은 모두 (맨 앞에 선) 아이의 남색 깃발이 가리키는대로 하였다.<출처: 실록 동학농민혁명사>
맨 선두에서 동학군을 지휘하던 오세동五歲童이에 대해서 문공신(본명: 문남용文湳瀧,1878 ~ 1954 전북 태인 강삼리(江三里)에서 출생)씨의 증언을 보면, 정읍 대흥리에 사는 열다섯 살 차경석(車京石,1880 ~ 1936 후일 600만 명의 교도들을 이끌었던 보천교普天敎 창시자)과 각기 접주인 중형(仲兄) 문선명(文善明)과 차경석의 아버지 차치구(동학군 내 지도자급(장령將領:장군에 해당함)를 따라 이 전투에 참가하였다.
조선총독부와 미국 국무성의 기록을 보면, 보천교의 수가 600만이라 했다. 이 문서가 지금도 남아 있다. 1920년~ 1940년까지의 그때 당시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기독교의 항일기사 건수 총계가 23건, 천주교 2건, 불교 18건, 유교 15건, 천도교 32건, 보천교 147건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보천교가 가장 활발하게 항일운동을 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근대사가 서양 중심으로 정리되면서 우리 한민족의 본래 종교인 보천교는 외면된 것이다. 한국인조차도 이러한 진실을 모르고 있다.
동학군의 장령(將領)이었던 차치구(車致九)의 아들 - 보천교 600만의 교주 차경석(車京石)과 차경석(車京石)의 아들 차일혁(車一赫)총경.
차치구(車致九,1851 ~ 1894 본명은 중필(重弼), 정읍의 접주로 1, 2차 봉기에 모두 가담했으며 정읍·흥덕·고창지방의 토호로 악명이 높은 강영중과 현감벼슬을 샀던 은수룡 등은 이른바 창의문을 돌리고 농민군 탄압에 나섰는데, 특히 그의 활동에 대한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지금 도둑의 형세는 날이 갈수록 뻗어가고 심지어 수령을 죽이기도 하며 군·현을 함락하고 성지(城地)를 점거하기도 한다. 하물며 동학의 도둑 차치구는 관아에 들어가 행패를 부리고 삼강오륜을 깡그리 저버리고 있으니 일이 매우 절박하다”고「거의록(擧義錄)」에 기록하고 있다.
문공신씨와 오세동五歲童 의 만남
문공신이 황토현 전투에 참여한 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어디선가“생불(生佛)이 들어온다!”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거늘 공신이 보니 키가 큰 장정 하나가 어린아이를 업고 들어와 자리에 내려놓더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 때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기를“신인(神人)이라, 오세동(五歲童)이라.”하는데 공신이 그 체구를 보니 일곱 살 정도이더라.
얼마 후 오세동이 자신을 업고 온 장정에게 묻기를“진중에 총 든 군사가 몇이냐?” 하니 그 사람이 대장에게 물어 오세동에게 그대로 전하거늘 오세동이 좌중을 향해 호령하기를“총 든 군사는 모두 모이라!”하고“지필을 들이라.” 하더니 문공신을 가리켜 먹을 갈게 하였다.
이에 오세동이 총 든 군사의 숫자대로 손바닥만 한 종이에‘푸를 청(靑)’자 비슷한 글을 써서 군사들에게 각기 나누어 주며 말하기를“이것을 잃어버리면 너는 죽는다.”하더니 얼마 후 다시 말하기를“하나는 할 수 없이 죽겠구나.” 하고,
이어 오세동이 이것저것을 일일이 지시하니 동학군이 그 명에 따라 산을 둘러가며 잔솔가지에 이불보와 치마를 뜯어 중간 중간에 쳐 놓고 밤새 간간이 관군을 향해 총을 쏘며 신경전을 벌이매 관군이 이불보를 동학군으로 오인하여 총을 쏘아대거늘 그 틈에 동학군이 관군 진영을 기습하여 동이 틀 무렵에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 양호초토사(兩湖招討使)였던 홍계훈(洪啓薰, 1842년 ~ 1895)이 동학군의 귀화를 회유하도록 각 읍에 보낸 공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부적을 붙이고 있으면 칼날이 들어오지 못한다고도 하였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아이를 신인(神人)이라 부르며 모든 폐단을 제거해 준다고 꾸며서 악독한 무리가 함부로 날뛰게 하여 시끄럽게 만들었다.”
동학혁명 당시 가장 신비한 전설로 내려오던 오세동이에 대한 이야기는 천도교 교령사에도 일부 나오지만 오세동의 신원이라든지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오세동을 찾아나선 문공신의 구도 열정
문공신이 갑오년에 중형을 좇아 황토현 전투에 참가하였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는 오세동의 암시에 동학군에서 이탈하여 사지(死地)를 벗어나더니‘도를 닦으리라.’는 열정에 사로잡혀 하루도 그 소년을 잊지 못하고 만나고 싶어 하나 혼란한 시국에 이름도 고향도 몰라 찾지를 못하니라.
그 후 백방으로 소년의 행방을 찾다가 무술(戊戌,1898)년에 이르러 우연히 소식을 접하고 소년의 집이 있는 밀양군 산내면 회곡리(山內面 回谷里)를 찾아가니 그곳은 건지봉과 곤지봉에 둘러싸인 시골 마을이거늘 오세동은 없고 홀어머니만이 집을 지키고 있더라.
공신이 오세동의 행방을 물으매 재인(才人)인 그 어머니가 대답하기를“안 그래도 우리 아들이 아침에 나가면서 오늘 귀한 손님이 오실 테니 대접 잘해서 보내라고 합디다.”하거늘 공신이 다시“그럼 아드님은 언제나 돌아옵니까?”하고 물으니
모친이 대답하기를“나가면 한 달이 되어서도 돌아오고 두 달이 되어서도 들어오니 언제 들어올지 모릅니다.”하니라. 이에 공신이‘날 안 만나 주려고 자리를 피했구나.’하고 허탈한 마음에 떠나려 하다가 미련이 생겨 아들의 방을 보여 달라 하여 들어가 보니
방 안에 네 기둥을 세우고 종이로 삼면을 발라 한쪽으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혼자 눕기에 딱 알맞을 정도로 따로 방을 만들어 놓았더라.<道典1:71>
오세동이 백복남(본명:백인수白仁秀 戊子,1888 ~ 1955년 9월 10일 68세로 작고)씨의 부인 강야모(1915 ~ 2006)와 아들 백복식(1945~ ) 증언.
백복남은 무자(戊子,1888)생으로 손이 귀한 집안의 3대독자로 태어나. 인수는 영이 그지없이 밝아 세 살에 이르러서는 만물의 속을 환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영이 맑고 그 언어동지(言語動止)가 남달라 인근 동리에 신동으로 불렸다.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된 세 살 이후로는 틈만 나면 밖으로 나가 사라지기 일쑤여서. 그 때마다 그 부모가 크게 놀라 겨우 찾아서 데려다 놓으면“꼭 찾을 분이 있어요.” 하며 몰래 집을 나가는데 아버지가 행여 찾아낼까 싶어 가명까지 쓰며 숨어 다니니 나중에는 부모도 지쳐서 찾기를 포기하였다 한다.
오세동이 백복남씨의 두번째 부인 강야모씨의 증언
이 세상이 천 년, 만 년이나 살 것 같아도 눈 깜짝할 새여, 참말로. 그리고 아무리 세상이 거시기 한다 해도 이북서 넘어오고.
넘어온다는 게 쳐들어온다는 얘기인가요?
이북서 넘어와, 이런 소리는 안 할라고 했는디.
아까 백복남 어르신이 오신 것도 이런 이야기 해 주라고 하신 거예요.
아 세상이 막차면 넘어와야지. 참말로 이 소리 누설하면 못써, 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
어디로 온대요?
모르지.
백복남 어르신이 하신 말씀만 전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집 양반이 그랬어. 세상이 막 차면 꼭 넘어온다고. 그런디 시방 왔다갔다하고, 길은 다 터지고, 철길도 다 시방 잇고 안 했어? 그러는디 더 물어볼 것이 뭐 있어, 시방? 전쟁 나도 뭐 그 오래 가도 안 해요. 전쟁 나도 인제 시절이 막 차면 전부 병病이 더 세져. 그런데 시방 살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병 안든 사람이 어딨어? 이 채소 같은 것도 약을 해야 먹지, 약 안 하면 어떻게 먹어요?
그러니까 전쟁 나면, 금방 병겁이 돈다는 얘기죠?
눈 깜짝 새 된다고 그랬어, 오래 길게 가지도 않고.
눈 깜짝할 새에?
아무리 믿는 사람도 방에 가만히 들어앉았어야지, 나가면 죽는다고 했어. 천지가 개벽되면 아무리 믿는 사람도 정신이 혼몽하다고 그랬어. 다 시상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말하라고 할 것이 뭐 있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뉴스 일부에 국한된 것만 보는 것이지, 그 내막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 것은 잘 모르죠
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 천지누설인게, 말할 것도 없고 말 것도 없고. 세상사 돌아가는 거 보면 다 알아,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뭐. 시방 젊은 사람들이 더 잘 알아.
아니, 어르신은 여기서 혼자 이렇게 떨어져서 사세요?
난 하느님만 믿지, 인간은 아무도 안 믿어.
오늘 만나서 말씀을 들어보니, 여기 앉아서 세상일은 혼자 다 아시는데요.
아이고 모른다는 사람이 더 잘 알아 암말도 말아.(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호)
道의 原典,道典5편406장: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5편415장: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그 때는 모든 것이....
道典7편 41장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道典7편47장: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道典7편37장 병겁이 들어올 때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르거늘 이 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 귀중한 약품을 구하지 말고 오직 성경신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수운이 ‘아동방 삼 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하고 또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하고 말하였는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그 괴질의 형세가 큰 것을 말함이니 천하가 다 그렇게 되리라. 병겁의 때가 되면 홍수 넘치듯 할 것이니 누운 자는 일어날 겨를이 없고 밥 먹던 자는 국 떠먹을 틈도 없으리라.” 하시니라.
道典7편32장 장차 병겁이 들어오는데
장차 세계 각국이 있는 재주를 다 내어 싸우리니 재주가 가장 뛰어난 나라가 상등국이 되리라.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 이제 서양에서 넘어오는 무기에는 대항할 자가 없으니 전쟁을 멀리하고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장차 온 세상 사람들이 조선에서 개벽 기운을 받아 가 저희 나라에 퍼뜨리게 되리니
그 때에 너희들이 천하를 추수하리라.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道典7편40장: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道典2편45장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道典7편62장 누가 신선의 길을 찾으리오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옛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靑龍皇道大開年에 王氣浮來太乙船이라
청룡황도대개년 왕기부래태을선
誰能勇退尋仙路리오 富不謀身歿貨泉이라
수능용퇴심선로 부불모신몰화천
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해에 왕도(王道)의 운기 태을선을 띄워 오네.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부로는 네 몸 사는 길을 꾀할 수 없나니 재물에 빠져 죽느니라.
道典7편45장: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道典 5편7장: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현하 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하시고 하루는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하시니라. <1차 세계대전(애기판), 2차 세계대전(총각판) 이후 마지막 제3차가 상씨름이다. >
[ 상씨름 대전(大戰)의 대세 ]
道典5편415장: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그 때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 이기고 지는.........
道典5편406장: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
道典11편263장: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41장: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道典7편40장: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7편 40장)
道典7편42장: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道典2편29장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동방 신교문화의 두 성인,
道典4편11장:신농씨와 태공의 은혜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 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 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당하여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그들을 높이 받드느니라.
만고명장 전명숙(전봉준)의 공덕
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 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 언론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道典2편31장 황제(黃帝)가 난(亂)을 지으므로 치우(蚩尤)가 큰 안개를 지어 이를 평정하였나니 난을 지은 사람이 있어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느니라. 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 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케 하였느니라.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 일부가 내 일 한 가지는 하였느니라.
道典2편30장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큰 공덕
이마두(利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서양 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이 하소연하므로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道의 原典,道典4편62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5편347장 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
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
道典7편17장 목 넘기기를 잘 하라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가마(釜)가 끓고: 부산(釜山)(6.25 상황)
인후(咽喉)가 타고 :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인천을 말한다.(6.25 상황)
창자(魚腹)가 썩으면: 한반도(朝鮮)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강(江)을 말한다.(썩게 되는 4대 강江)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道典2편118장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
道典2편119장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9편213장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道典 7편26장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삼가 죄(罪)를 짓지 말라. 새 기운이 돌 때에 신명들이 불칼을 번뜩이며 죄지은 것을 내놓으라 할 때에는 정신을 놓으리라. 이 어지럽고 악한 세상을 당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기운을 가다듬어 도를 잘 닦고 몸을 편안히 하는 것이 곧 살 기운을 얻는 길이니라. 오욕(五慾)으로 뒤섞여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에 뼈마디가 뒤틀려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道典 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19장 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道의 原典,道典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道典 2:78:1∼5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4편 39장)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38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의 原典,道典7편48장: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인哲人 시빌, 그녀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교만을 한탄하면서 장차 지구촌에 거대한 변혁의 폭풍이 인류 삶의 중심속에 불어온다는 것을 인류가 어떤 시련을 겪으며 희망찬 새 세상,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시빌라의 탁선Sibylline oracles에서 경고한 것이다.
저 깊은 곳에 계시는 영원하신 하나님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여! 아무 힘도 없으면서 인생의 종말이 어찌 되는가 눈여겨보지도 않고
왜 그다지 교만해지기만 하느냐.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비참한 울부짖음이 광대한 대지에서 일어나고
그날에는 칼(전쟁)과 비참(괴질)이 온다!
고생의 시작이며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종말이여!
종말이 다가올 때는 한밤중에 세계를 놀라게 하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그때야말로 그분은 사람들 위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
※ 공자나 석가 예수, 그리고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그들을 모함하고 훼도하려는 인간들도 있었다. 그들이 당한 냉대나 음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석가를 죽이려 한 석가의 사촌동생 제바달다(提婆達多), 공자를 존경하고 따르는 이들도 많았지만, 반면에 공자를 모함하여 죽이려 한 권력자 환퇴(桓?),
예수는 그 어떤 경우보다도 혹독한 고문으로 처절하게 죽었다. 오늘날 우리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예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모함으로 소크라테스를 재판장에 서게 한 멜레토스도 있었다.
道典 6편 21장) [ 난법자 멸망 공사 ]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
不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 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2편 60장)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종말 ]
참된 말은 하늘도 부수지 못하나 없는 말을 거짓으로 꾸며대면 부서질 때는 여지가 없나니 내 도(道)에 없는 법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자는 이후에 날 볼 낯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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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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