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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相生의 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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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특집다큐멘터리
조선일보사에서 발간한 <조선일보 항일기사 색인-1920~1940->에 나타난 항일기사 건수의 통계를 통해 당시 일간지와 월간지에 나타난 보천교 관련 기사를 분석해 보면, 적어도 1925년 이전의 보천교의 활동은 국권회복을 위한 운동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종교단체 독립운동 횟수 비교 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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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교의 항일운동과 기타 종교와의 비교
기독교의 항일기사 건수 총계가 23건 천주교 2건, 불교 18건, 유교 15건, 천도교 32건 인데 반해 증산 계열 보천교 83건, 태을교 9건, 훔치교 55건으로 총 147건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보천교 하나만 해도 불교나 기독교 항일운동의 4배에 맞먹으며 훔치교만 해도 불교의 3배, 기독교의 2배가 넘고 있는 항일운동 사건을 벌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천절 특집다큐멘터리
개천절 특집 다큐멘터리 " 조선총독부 특명 - 조선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라"가 10월 3일 오후 1교를 재조명하였다.


보천교 비밀문서.jpg650만 신도를 이끌며 구한말 조선민중의 희망이 되었던 보천교( 삼천(三遷)이라야 상제님의 9년(1901~1909) 天地公事(모사재천謀事在天)가 현실역사위에 3차(三變)를 거쳐서 도성덕립(成事在人)이 된다는 말씀대로 일제시대의 보천교가 상제님의 도(증산도)의 제1변 시대였다. 
 
1911년 9월 말에 高首婦님께서 교단 창립을 선언하신 이후부터 1936년 윤 3월 10일 7백만 명의 신도를 거느렸던 車京石 從徒가 죽을 때까지를 제1변 도운시대라 하고, 1945년 해방 후 김제 용화동에 본부를 두고 수십 만의 신도를 모은 1954년 때까지를 제2변 도운시대라 하며,
1974~1975년 이후의 교단시대를 제3변 도운이라 한다. 1변, 2변, 3변이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이 아니라,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상제님의 말씀에 따라 1변과 2변 사이의 휴게기 10년과 2변과 3변 사이의 휴게기 20년을 거쳐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다. 
 
1변과 2변의 마디인 휴게기와 2변과 3변의 마디인 휴게기를 거치지 않았다면 기존단체들의 세보다도 더 큰 세력으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증산상제님은 새천지를 여는 시간표,이정표,프로그램 천지공사天地公事이후 약100년을 난법해원亂法解寃의 시간대(지구촌의 인간과 천지신명들이 함께(神人合一) 자기들 하고싶은 대로 하도록 풀어놓은 시간대)로서 설정하였다. 아직도 지구촌은 서양의 손아귀(정치,경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의롭지 못한 친일잔재들이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다.

미성숙의 선천 봄여름우주의 모든 묵은 기운이 일소一掃되고, 성숙된 가을우주가 펼처지는 때를 풍류주세 백년진(風流酒洗 百年塵), 백년탐물 일조진(百年貪物 一朝盡)로 말씀하였다. 정치는 고정된 주인이 없이 서로 돌아가면서 몇 년 씩 해먹는(대통령) 세상을 비유해서 적막강산 근백년(寂寞江山 近百年)으로 말씀하였다. 세상돌아가는 것을 보면 별에 별일이 다있다.

일제가 식민통치를 위해 왜곡하고 오도했던 민족종교 보천교는 광복 64주년이 되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오해 속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일제시대에는 특히 '공인종교(公認宗敎)'라 하여 일본의 전통적 신도(神道), 교단적인 차원에서 창씨개명과 친일노선을 공식화 한 불교, 기독교만을 공식적 종교라고 인정했었다.
당시 가장 막강한 반일 민족종교 보천교는 유례없는 "보천교 신법"까지 만들어 탄압했던 것이다.
역설적으로 앞에서 본 통계와 같이 보천교의 가장 활발한 동아일보 월곡 차경석기사.jpg147건 항일기사는 (기독교 23건, 불교 18건, 천주교 2건, 유교 15건) 친일로 돌아선 여느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보천교가 그만큼 가장 활발하게 항일운동을 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일본은 유일하게 친일적이지 않은 민족 종교 보천교를 마음대로 억압하고 요리하는 하나의 샘플로 삼았는데, 이러한 사실을 밝혀주는 자료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특히 통감부령 제45호 '종교의 포교에 관한 부칙'은 일본 내지(內地) 신도(神道)와 불교, 기독교만을 종교로 인정하고 민족종교는 근본 속성을 정치적 결사체로 보아 철저한 탄압을 가했다.


월곡 차경석.jpg조선 최대의 종교단체인 보천교가 가장 큰 독립운동 자금원인 것을 알고
민족종교 탄압책의 일환으로 당시 친일 언론이었던 조선, 동아를 무기 삼아 보천교의 어두운 면 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유사종교화 내지 사이비 종교화 했다.

그리고 고당 조만식, 여운형, 설산 장덕수, 고하 송진우, 조병욱, 설태희, 안재홍 등 적지 않은 독립운동가 및 사회운동가들이 보천교를 내왕하며 독립운동 자금과 사회운동 자금을 제공받았으며 그 중 일부는 직접 입교하여 신도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한반도가 38선에서 남북으로 갈라질 것이라고 예고한 우리나라 전래의 비결서(秘訣書)들도 있다. 1300년 전의 ‘원효결서’(孤角分土 金木上昇 中分之理 三八中分)나 400년 전 ‘格庵遺錄’이 그것이다. 남사고(南師古, 1509∼1571년) 선생이 남긴 ‘’格庵遺錄 ‘삼팔가(三八歌)’에는 3·8선에 판문점(板門店)이 생길 것도 미리 파자(破字)로 예고했다 그 삼팔가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십선반팔삼팔(十線反八三八)이요, 양호역시삼팔(兩戶亦是三八)이며 무주주점삼팔(無酒酒店三八)이네, 삼자각팔삼팔(三字各八三八)이라.’
해석하면 십(十)자에 반(反)자와 팔(八)자를 합하니 널빤지 판(板), 호(戶)자 둘을 좌우로 합하니 문 문(門) 자이며, 주점(酒店)에서 주(酒)자를 떼어내면 가게 점(店)이다. 
 
'동북 艮方,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天下文明始於艮에 禮義東方湖南으로 人王四維全羅道를 道通天地無形外라 … 訪道君子修道人아 地鷄龍만 찾단말가 寒心하다.<聖運論>"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땅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를 통하니 무극의 도라. …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드소.<松家田>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鳳凰)이 있으니 어느 성인(聖人)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드소."

列邦蝶蝴見光來 天下萬邦日射時 天地反覆此時代,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末運論> "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주장춘(朱長春):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의 오정사람. 자는 대복.만력(신종 때의 연호 1573~1620)때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에까지 이르렀던 분이다. 이 "진인도통연계"는 유교,불교,기독교 3대 성자의 도맥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고있다. 저서로[관자각]이 있으며, 그의 이름이 실린 책으로는 [명인소전(明人小傳)]3권과 [명시종(明時綜)]54권 [열조시집소전(列朝時集小傳)]정((丁)하(下)가 있다.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이니라.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運在辰戌丑未라.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岳山下에 道出於熬也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곤륜산 제 4맥이 동방으로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금강산을 낳아 1만 2천봉이 솟으니라. 이 기운을 타고 증산께서 태어나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도가 출현하여 추수진리(볶을 熬)을 열어주니 1만 2천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설총은 신라 경덕왕때의 대학자로서, 그의 아버지는 원효대사(617-686)이다. 원효와 설총 두 부자(父子)는 한민족의 정신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들이다. 설총이 우주의 한소식을 깨닫고 후세인들을 위해 남긴 비결이 설총결이다. 신라 10현 중 한 사람으로 향찰(이두문자)을 집대성한 설총은 신라 경덕왕 때의 대학자이다. 또 강수, 최치원과 더불어 신라 3문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잘 알다시피 그의 어머니는 요석공주이다. 일찍부터 총명함을 인정받은 그는 말년에 [설총비결]이라는 비결서를 남겼다.

漢陽之運過去除에 龍華世尊末代來라. 金剛山上大石立하니 一龍萬處次弟應이라. 一萬二千文明化에 瑞氣靈峰運氣新이라.한양의 운수가 끝날 무렵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금강산에 새 기운이 서려 있으니, 상서로운 청룡 백호가 굽이굽이 응해 있도다. 일만 이천 도통 군자를 출현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 넘치는 영봉에 그 운기 새롭구나.

百年後事百年前하니 先聞牛聲道不通이라.
백 년 후의 일을 백년 전에 와서 집행하시니 먼저 믿는 자들이 소울음소리는 들었으나 도는 통하지 못하리라.

前步至急後步綏하니 時劃方寸綏步何오.
먼저 믿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지극히 급하였건만 늦게 믿는 자들의 걸음은 어이 그리 더딘고. 남은 개벽의 시간 방촌에 불과하건만 게으른 신앙의 발걸음은 어찌할 것인고

背恩忘德無義兮여 君師之道何處歸오. 無禮無義人道絶하니 可憐蒼生自盡滅이라.
배은망덕하고 의리 없음이여, 군사의 도는 다 어디로 갔는고. 예절도 의리도 없이 인륜의 도가 다 끊어졌도다.아, 가련토다, 창생들이여! 모두 제 죄로 멸망당하는구나!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선생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하날님, 한울님, 천주님, 상제님’등의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인격적인 존재를 말하였다.

최수운은 자신이 동학을 창도하게 된 것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고와 노력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천주님, 하날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여 온 인류에게 하느님의 새로운 도를 선포하라고 천명을 내렸다. 최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계신다.

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백여년 전, 수운 선생께서는 ‘너희는 겨우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 하지만 나는 하느님이 친히 이 강토에 강림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그 하느님을 믿으라 한다’ 그리하여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최수운 선생은 갑자년(1864) 3월 10일 세상을 뜨면서 "전 40은 내려니와 후 40은 뉘런가"또한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도다 8년이 더디도다"고 하여 자신이 세상을 떠난 8년 후에 하느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실 것을 예고 하였다.

전봉준장군.gif道典4편11장 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 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 언론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道典2편29장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道典  4편48장 천지개벽도 신명이 들어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그때 그때 신명이 나와야 새로운 기운이 나오느니라.


경위(經緯)는 천하가 같으니라.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
 
신명을 박대하는 서교의 운명
서교(西敎)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 이는 서양에서 신이 떠난 연고니라.
구천에 사무치는 ‘시~’ 소리에 서양이 덜덜 떠느니라.
 
道典 4편5장 모든 일을 신도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는 성사재인의 시대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성과 웅을 합해 천하를 다스리는 때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道典5편4장“동학(東學) 신도들이 안심가(安心歌)를 잘못 해석하여 난을 지었느니라. 일본 사람이 3백 년 동안 돈 모으는 공부와 총 쏘는 공부와 모든 부강지술(富强之術)을 배워 왔나니 너희들은 무엇을 배웠느냐. 일심(一心)으로 석 달을 못 배웠고 삼 년을 못 배웠나니 무엇으로 그들을 대항하리오. 그들 하나를 죽이면 너희들은 백이나 죽으리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
 
이제 최수운(崔水雲)을 일본 명부, 전명숙(全明淑)을 조선 명부, 김일부(金一夫)를 청국 명부, 이마두(利瑪竇)를 서양 명부로 정하여 각기 일을 맡겨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룻저녁으로 대세를 돌려 잡으리라. 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므로 내가 붙들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게 되리라.”

道典2편58장 계묘(癸卯 : 道紀 33, 1903)년 3월에 상제님께서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병든 천지를 바로잡아야 하느니라. 조선의 대신명(大神明)을 서양으로 보내 큰 난리를 일으켜 선천의 악폐(惡弊)와 상극의 기세를 속히 거두어서 선경세계를 건설하리니 장차 동서양을 비빔밥 비비듯 하리라.”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라.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道典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5편416장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이는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道典2:87:5~8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道典 4편89장“신명이 응기(應氣)하면 사람이 신력(神力)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나는 목석이라도 기운을 붙여 쓸 수 있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道典4편100장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마음이란: 사람은 천지의 기(氣)를 얻어 육신을 삼고 천지의 리(理)를 얻어 본성을 삼는다. 이때 ‘기의 정상(精爽)’으로서 본성을 갖추고 일신(一身)을 주재하는 것이 마음(心)이다. 마음은 형체는 없으나 지극히 영명하여 모든 사물을 꿰뚫어 보고 이치를 깨닫을 수 있다(虛靈知覺).
 
그러나 기가 동함에 따라 마음도 항상 동하므로 마음을 바루려면 의지(意志)를 성실히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신이 내 마음에 감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린 것이다. 
 
道典4편62장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道典2편21장  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道典4편7장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道典4편115장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六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亮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道典4편29장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인사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는 도수(度數)가 있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道典4편67장“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道典3편305장 천리는 지공무사하여 털끝만큼의 사욕도 없느니라
 
道典4편67장 “글이나 부적을 쓰시어 공사를 행하신 후에는 모두 불살라 버리시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나타남(現)으로 알고 귀신은 불사름(燒)으로 아느니라. 부(符)는 귀신의 길이니라.”
 
道典4편67장 부符)를 그리실 때 형렬이 신안(神眼)이 열리어 보니 천신(天神)들이 정연하게 자리 잡고 봉명(奉命)을 준비하고 있더라. 상제님께서 대신명(大神明)이 들어설 때마다 손을 들어 머리 위로 올려 예(禮)를 표하시니라.

 
道典7편38장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典2편118장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 

道典2편119장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9편213장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道典7편19장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道典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석가불이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널리 공덕(功德)을 쌓아서 앞으로 오는 용화세계에서 살아가라.’ 하였다 하온데 그 때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선경의 낙원세계에 참여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하시니라.
 
道典4편122장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道典7편19장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道典2편26장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독립운동 자금.jpg특히 통감부령 제45호 '종교의 포교에 관한 부칙'은 일본 내지(內地) 신도(神道)와 불교, 기독교만을 종교로 인정하고 민족종교는 근본 속성을 정치적 결사체로 보아 철저한 탄압을 가했다.
 
조용헌교수의 저서 "사주명리학" 중에서; 대표적으로 고당(古堂) 조만식(曺晩植:1882~1950) 같은 인물이 보천교를 많이 출입하였다. 조만식은 한규숙(韓圭淑), 정복규(鄭復奎), 정상탁(鄭常鐸)과 함께 당시 30만 원이라는 거액을 독립자금으로 만주에 보내려고 시도하다가 발각되어 일경에 체포된 적이 있다. 30만 원은 보천교의 차경석으로부터 나온 돈이었다. 차경석은 우국지사들에게 거처를 제공하였으며 형편이 되는 대로 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였다.("사주명리학")

차경석은 1920년에는 교단조직을 60방주(方主)로 재편하고 55만 7,700명에 달하는 간부를 임명했다. 그리고 교명을 보천교(普天敎)라고 했다. 1922년 〈보광 普光〉을 발행했고, 1925년에는 최남선이 경영하던 시대일보 時代日報를 인수·경영했다.

물산장려운동은 정읍에서 촉발 외산 물품 배격과 자급자족운동은 당시 보천교운동의 일환이었다. 보천교 경성진정원과 보광사(普光社)는 물산장려회 기관지인 산업계産業界는 고용환과 임경호가 운영담당자가 되어 사실상 보천교에서 운영하였다. 

보천교의 주요 교서로는 <교조약사><보천교연혁사><이사전서(二師全書)><대도지남(大道指南)><보천교지> 등이 있다.
보천교 십일전.bmp<정읍군지>(1937-1)에 따르면 '보천교 본부는 정주읍내 부지 2만평에 총공사비 50만원으로 1925년 1월에 시공하여 1929년 3월 준공했다. 

 
십일전의 규모는 근정전의 2배
십일전의 본체 건물은 가로 30m 세로 16.8m로 단일 규모로서는 우리나라 건축사상 가장 컸다고 한다. 대들보의 길이만도 14.4m에 달했으며 높이가 6m였다. 경복궁 근정전이 7보5칸인데 비해 십일전은 9보7칸의 2층이었고 보통은 8척 기준으로 한 칸을 잡는데 십일전은 16척을 한 칸으로 잡았으므로 실제규모는 근정전의 2배에 해당되었다.

방의 칸수는 총 186칸으로 아흔아홉 칸 궁궐보다 더 크게 지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어마어마한 건물을 지었다. 그 밖에도 정화당, 총령원, 총정원, 태화원, 연진원 등 45동의 부속건물이 있었다.
 
차경석이 상제님을 배신하고, 유교로 신로(神路)를 바꿈
차경석은 일제의 탄압에 의해 영위 봉안식이 무위로 돌아가 신도들에 대한 권위와 신망이 떨어지자 상제님에 대한 회의를 품고 신앙의 진로를 유교 쪽으로 굳히게 되었다. 그런데 차경석이 신앙의 진로를 유교로 바꾸게 된 것은 이미 무진년(1928)정월 3일의 '정삼치성'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석의 처 전주이씨가 영안으로 보니 증산 상제님꼐서 성전을 떠나시고 시아버지인 차치구가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고 하자 이때부터 상제님의 신권에 대한 의심을 품고 이튿날 '동양도덕의 정종이 되는 원리를 포양해야 할 것'을 발표하고 7대 치성절을 따로 발표하되 증산상제님의 '탄신치성'과 '어천치성'을 7대 치성절에서 완전히 제외시켜 신앙의 진로를 유교쪽으로 변경하기 시작했다.

27년헛도수에 의해 병자년(1936) 윤3월10일에 차경석교주가 세상을 뜨자 곧바로 일제당국에 의해 불과 수천원에 경매 부쳐져 모두 뜯겨졌다.훗일 보천교의 십일전은 불교도들이 뜯어다가 서울에 옮겨지어서 태고사(太古寺 : 현재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조계사)라고 이름지어 불교 총본부로 사용하고 정화당과 보화문은 부안 사람 김성기가 뜯어다가 전주역사(全州驛舍)를 짓는데 썼다.
보천교 십일전 건물로 지은 대웅전.bmp조계사 대웅전이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문화재위원회 제1분과위원회를 열고 10일 조계사 대웅전을 시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했다.보천교의 본당건물을 1937년에 옮겨 지은 것이다.

일제는 동학 농민전쟁 당시 수천 수만의 농민군이 시천주侍天主를 외우며 하나같이 단결하던 모습과 태을주太乙呪를 외우는 보천교普天敎 敎從들의 모습이 너무나 유사했기 때문에 이때부터 일제는 보천교 조직의 해체를 목표로 사상범으로 몰아 구속하고 미신으로 매도하였는데 일제의 이러한 집요하고도 교활한 책략에 철저히 이용된 것은 당시 언론들이었다. 


1926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로(齋藤實)와 1928년 경무국장 아사요시(淺利)가 정읍의 교본소를 방문하였다. 그러나 경무국장의 잦은 차경석과의 면담 등은 보천교운동을 민중과 괴리시키려는 일제의 고단위 책략임이 밝혀졌다. 1936년 차경석의 타계 즉시 당대 최고라는 교본소의 십일전(十一殿)을 비롯한 50여 채의 군소 건축물들을 일제는 전면 해체시켜버렸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홍성문(洪成文)이 회문산에서 27년 동안 헛공부를 하였다’ 하니 이로부터 이십칠 년 동안의 헛도수가 있노라.” 하시니라. (道典 5:295)

*그 뒤에 '천고춘추아방궁(千古春秋阿房宮)이요 만방일월동작대(萬方日月銅雀臺)'라 하고 써서 벽에 붙이시며 경석으로 하여금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않게 하시니라. (道典 3:130)

 
동학의 개창자 최수운선생이 도통하는 과정에서 상제님으로 부터 시천주 주문 13자를 받았는데 동학농민군들이 천주님인 상제님을 이땅에서 모시게 된다는 시천주侍天主를 외우며 싸워 죽었기 때문에 상제님께서는 그들의 원한을 풀기 위해 차경석을 내세웠다. 그래서 태모님은 교단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
 
道典5편205장“ 경석이 성경신(誠敬信)이 지극하므로 달리 써 볼까 하였으나 제가 스스로 청하니 어찌할 수 없는 일이로다.

지난 갑오년에 동학 신도들이 여러 만 명 학살되어 모두 지극히 원통한 원귀(寃鬼)가 되어 우주간에 나붓거리는지라 원래 동학은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주창하였으나 때가 때인 만큼 안으로는 불량하고 겉으로만 꾸며대는 일이 되고 말았나니 다만 후천 일을 부르짖었음에 지나지 못함이라.
 
마음으로 각기 왕후장상(王侯將相)을 바라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릇 죽은 자가 수만 명이니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지 않으면 후천에 역도(逆度)에 걸려 반역과 화란이 자주 일어나 정사(政事)를 못 하게 되리라. 그러므로 이제 그 신명들을 해원시키려고 원혼을 통솔할 자를 정하려는 중인데 경석이 십이제국을 말하니 이는 스스로 청함이라.
 
이제 경석에게 동학 역신 해원의 삼태육경(三台六卿) 도수를 붙이리라.” 하시고 “그 부친이 동학 접주로 그릇 죽었고 경석도 또한 동학 총대(總代)였으니 오늘부터는 동학 때 한 맺힌 신명들을 전부 경석에게 붙여 보내어 이 자리에서 왕후장상의 해원이 되게 하리라.” 

또 말씀하시기를 “춘치자명(春雉自鳴)의 설화(說話)를 들어 보라. 배짱이 그만하면 능히 그 책임을 감당하리니 뒷날 두고 보라. 경석이 금전도 무수히 소비할 것이요, 사람을 모으는 것도 갑오년보다 훨씬 많게 될 것이니라. 경석에게 밥주걱을 맡겼나니 경석은 제왕(帝王)만큼 먹고 지내리라. 이렇게 풀어놓아야 후천에 아무 일도 없으리라.” 하시고 두루마리에 글을 써서 대공사를 처결하시며 외인의 출입을 금하시니라.


 


道典6편106장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서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대공사를 행하실 때 성도 아홉 사람을 벌여 앉히신 뒤에 이르시기를 “이제 도운(道運)을 전하리라.” 하시고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일 년 중에 가장 빨리 자라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시니 모두 “대나무입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대(竹)의 기운이 만물 중에 제일 크니 그 기운을 덜어 쓰리라.” 하시니라.
 

이어 갑칠(甲七)에게 “푸른 대 하나를 뜻대로 잘라 오라.” 하시어 그 마디 수를 헤아리니 모두 열한 마디이거늘 한 마디를 끊게 하시어 무릎 밑에 넣으시고 남은 열 마디 중 끝의 한 마디를 잡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한 마디는 두목(頭目)이라.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남은 아홉 마디는 구궁 도수(九宮度數)로 교(敎) 받는 자의 수효와 맞는도다.” 하시고
 
갑칠에게 “뜰에 나가 하늘에 별이 몇 개나 나타났는가 보라.” 하시니라. 갑칠이 밖에 나가 살펴본즉 검은 구름이 온 하늘을 덮었는데 다만 하늘 복판이 열려서 별 아홉 개가 나타났거늘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이는 교 받는 자의 수효에 응함이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도운(道運)의 개시(開始)가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이루리라.” 하시니라. 이 해에 대가 크게 흉년이 드니라.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진나라 말기에 진시황(秦始皇)의 포학을 타도하기 위해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봉기한 항우(項羽)와 초나라 장수들의 기세와 같이, 각 성도들이 판을 이루어 뿌리 분열시대의 도운판이 열릴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대흥리에서 하루는 차경석, 안내성, 박공우를 데리고 앞내에 나가 목욕하실 때 경석에게 명하시어 소금 한 줌을 가져다 물 위에 뿌리게 하시고 물에 들어서시며 “고기잡이를 하리라.” 하시더니 느닷없이 경석의 다리를 잡고 “큰 이무기를 잡았다.” 하시거늘 경석이 아뢰기를 “제 다리입니다.” 하니 “그렇게 되었느냐?” 하시고 놓으시니라.

이후에 경석과 공우를 데리고 어디를 가실 때 경석을 돌아보며 말씀하시기를 “이무기가 용(龍)이 되려다가 되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면 30리 안이 쏘가 되나니 이 말을 잘 기억하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대흥리에 머무르실 때 경석을 데리고 네 차례 비룡산(飛龍山)에 오르시어 공사를 행하시니라. 그 뒤에 경석의 집 벽에
千古春秋阿房宮이요 萬方日月銅雀臺라
천고춘추아방궁 만방일월동작대 라고 써 붙이시며 경석으로 하여금 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않게 하시고 또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경석아, 집을 크게 짓지는 말아라. 그러면 네가 죽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정읍이 대창(大昌)하되 잠농지운(蠶農之運)이라. 누에는 집만 지으면 죽나니 집만 끝이 나면 죽으리라.” 하시니라. (3편 137장)


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있는 기운 그대로 풀어 버릴 수밖에 없다.” 하시고 경석에게 백목(白木)을 가져오라 하시어 상량 공사(上樑公事)를 행하시다가 “백목이 부족하다.” 하시며 경석으로 하여금 더 가져오게 하시어 공사를 마저 마치시니라.

월곡 차경석 차천자.png이어 경석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천자 소리를 듣기는 듣는다만 집을 지으면 죽으리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이따금 경석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주인’이라 부르시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무슨 천자냐!” 하시고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니라.(道典6편 53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경석에게 “세숫물을 가져오라.” 명하시므로 경석이 세숫물을 가져다 올리고 나가거늘 상제님께서 손가락으로 경석을 가리키시며 수부님께 이르시기를 “저 살기(殺氣)를 보라. 경석은 만고대적(萬古大賊)이라. 자칫하면 내 일이 낭패 되리니 극히 조심하라.” 하시니라. (6편 89장)

하루는 대흥리에 계실 때 경석이 뜰 앞을 지나가거늘 바라보시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숙살지기(肅殺之氣)가 온몸에서 뚝뚝 떨어지니 백성들이 많이 상하겠구나.” 하시고 내 도(道)가 험난하겠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동학(東學)은 차정(車鄭)으로 망하느니라.” 하시고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잠시 시운(時運)으로 경석을 쓰려 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6편 91장)

또 잠시 후에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신명 공판에서 정읍 차경석을 잘 선정하여 실수가 없으니 내가 사람을 잘 알아서 썼다.” 하시니라.(10편 26장)

경석이 방으로 들어오니 흘겨보며 말씀하시기를 “정가(鄭哥), 정가(鄭哥)! 글도 무식하고 똑똑하지도 못한 것이 무슨 정가냐!” 하시고 다시 누우시니라.(10편 58장)


태모님.jpg태모님께서 대도통하신 이후
성령을 받으시고 대도통을 하심

道典11편19장 9월 20일 아침에 수부님께서 마당을 거니시다가 정신을 잃고 넘어지시니 집안사람들이 방안으로 떠메어다 눕히고 사지를 주무르되 소생하실 가망이 없으매 모두 둘러앉아 통곡하니라. 수부님께서 이렇게 네댓 시간을 혼절해 계시는 중에 문득 정신이 어지럽고 황홀한 가운데 큰 저울 같은 것이 공중으로부터 내려오는지라 자세히 보시니 오색 찬란한 과실이 높이 괴어 있는데 가까이 내려와서는 갑자기 헐어져 쏟아지거늘 순간 놀라 깨어나시니 들어앉아 애통해하던 집안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니라.
 
종통맥과 추수할 사람
이 때 수부님께서 일어나 앉으시어 갑자기 상제님의 음성으로 경석에게 “누구냐?” 하고 물으시니 경석이 놀라며 “경석입니다.” 하거늘 또 “무슨 생이냐?” 하고 물으시니 경석이 “경진생(庚辰生)입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이에 말씀하시기를 “나도 경진생이라. 속담에 동갑 장사 이(利) 남는다 하나니 우리 두 사람이 동갑 장사 하자.” 하시고 다시 생일을 물으시니 경석이 “유월 초하루입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내 생일은 삼월 스무엿새라.

 
나는 낙종(落種) 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移種) 물을 맡으라. 추수(秋收)할 사람은 다시 있느니라.” 하시니라. 이로부터 수부님께서 성령에 감응(感應)되시어 수부로서의 신권(神權)을 얻으시고 대권능을 자유로 쓰시며 신이(神異)한 기적과 명철(明哲)한 지혜를 나타내시니 천하창생의 태모(太母)로서 상제님 대도의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시니라.
이로써 일찍이 상제님께서 “장차 천하 사람의 두목이 되리니 속히 도통하리라.” 하신 말씀과 “대상(大祥)의 ‘상(祥)’ 자는 상서(祥瑞)라는 상 자니라.” 하신 말씀이 응험(應驗)되니라.


삼변성도(三變成道)의 원리로 상제님 대도의 첫 씨앗을 태모님께서 뿌리시고[파종 도수], 동생 차경석 성도가 27년 난법 도수로 옮겨 심고[이종 도수], 이를 매듭짓는 추수 사업[추수 도수]이 대사부의 출세에 의해 이루어질 것을 천지에 선포하신 것이다.

 
道典 5편347장 인류가 앓고 있는 병의 대세
경석이 현무경을 펴 보매 부(符)와 여러 글이 써 있으니 이러하니라.
病有大勢하고 病有小勢하니
병유대세 병유소세
병에는 큰 병세가 있고 작은 병세가 있나니

大病은 無藥하고 小病은 或有藥이라
대병 무약 소병 혹유약

然이나 大病之藥은 安心安身이요
연 대병지약 안심안신

小病之藥은 四物湯八十貼이라
소병지약 사물탕팔십첩
큰 병은 약이 없고 작은 병은 혹 약이 있으나 대병을 고치는 약은 마음과 몸을 편히 하는 데 있고 작은 병의 약은 사물탕 팔십 첩이니라.

 
祈禱 기도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이라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大病도 出於無道하고 小病도 出於無道하니
대병 출어무도 소병 출어무도

得其有道면 則大病도 勿藥自效하고 小病도 勿藥自效니라
득기유도 즉대병 물약자효 소병 물약자효
큰 병도 무도에서 비롯하고 작은 병도 무도에서 생기나니 도를 얻으면 큰 병도 약 없이 스스로 낫고 작은 병도 약 없이 스스로 낫느니라. 四月來 사월래
至氣今至 禮章 지기금지 예장 願爲大降 원위대강

 
왜 의통성업으로 세상을 끝막는가
醫統 의통 忘其君者無道하고 忘其父者無道하고 忘其師者無道하니
망기군자무도 망기부자무도 망기사자무도

世無忠 世無孝 世無烈이라 是故로 天下가 皆病이니라
세무충 세무효 세무열 시고 천하 개병
임금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어버이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스승에게 입은 은덕을 잊고 배반하는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이니 세상에 충(忠)도 없고 효(孝)도 없고 열(烈)도 없는 고로 천하가 모두 병들어 있느니라.

 
病勢 병세 有天下之病者는 用天下之藥이라야 厥病이 乃癒니라
유천하지병자 용천하지약 궐병 내유
천하의 병을 가진 사람은 천하의 약을 써야 그 병이 낫느니라.

聖父 성부 聖子 元亨利貞奉天地道術藥局 在全州銅谷生死判斷
성자 원형이정봉천지도술약국 재전주동곡생사판단

聖神 성신 천지의 정신인 원형이정의 도를 바탕으로 천지를 받드는 도술약국이라 전주 동곡에서 천하 사람의 생사 판단을 하느니라.
 
무병의 길
大仁大義는 無病이니라 대인대의 무병 대인대의하면 병이 없느니라. 三界伏魔大帝神位는 遠鎭天尊關聖帝君이라 삼계복마대제신위 원진천존관성제군
 
오직 대세에 눈떠야 산다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는 없느니라.

 
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동유대성인 왈동학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라 都是敎民化民이니라
서유대성인 왈서학 도시교민화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요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

 
孔子는 魯之大司寇요 孟子는 善說齊梁之君이라
공자 노지대사구 맹자 선세제량지군
공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 벼슬을 하였고 맹자는 제나라와 양나라의 군주에게 유세를 잘 하였느니라.

 
近日日本國文神武神이 竝務道統이니라
근일일본국문신무신 병무도통
근일 일본의 문신과 무신들이 모두 도를 받아 문명을 여는 데 힘쓰고 있느니라.

 
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
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

 
성인의 직업은 의통
宮商角徵羽는 聖人이 乃作이라
궁상각치우 성인 내작

先天下之職하고 先天下之業하니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也니
직자 의야 업자 통야

聖之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지직 성지업
궁상각치우의 오음은 자연의 소리(율려)를 듣는 성인이 지은 것이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道典6편64장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천하사는 생사양도(生死兩道)에서 그치나니 우리의 부단한 노력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 하는 일이니라.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 


道典6편71장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 상씨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다리를 둥둥 걷고 징검징검 들어가니 판 안의 씨름꾼들 여기저기 쑤군쑤군. 들은 체도 아니하고 샅바 잡고 한 번 돌더니, ‘상씨름 구경하라. 끝내기 여기 있다. 갑을청룡(甲乙靑龍) 뉘 아닌가. 갑자(甲子)꼬리 여기 있다. 두 활개 쭉 펴면서 누런 장닭 두 홰 운다.
 
상씨름꾼 들어오라.’ 벽력같이 고래장 치니 어느 누가 당적할까?  허허, 헛참봉이로고. 소 딸 놈은 거기 있었건만 밤새도록 헛춤만 추었구나. 육각(六角) 소리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하시니라.
 
상씨름이 넘어가는 상황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 시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胡來不覺潼關隘요 龍起猶聞晉水淸이라 호래불각동관애 용기유문진수청 오랑캐는 동관의 험함을 모른 채 쳐들어오고 용이 일어나자 진수(晉水)는 오히려 맑아졌다 하네.

 
道典 6편73장 내 일은 판밖의 일
하루는 사요(史要) 일편을 천지에 고축(告祝)하신 뒤에 불사르시고 말씀하시기를 “판안 사람 둘러보니 많고 많은 저 사람들,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가. 판안 사람 판안 공부 할 수 없어 허리끈 졸라매고 뒷문 열고 내다보니 봉황이 지저귄다. 황계성이 죽지 털면 판밖 소식 이르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판밖의 일이니라. 가르쳐도 모를 것이요, 직접 되어 보아야 아느니라.” 하시니라.



道典5편408장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며 성도들에게 옛글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七八年間古國城은 畵中天地一餠成이요 칠팔년간고국성 화중천지일병성 黑衣飜北風千里하고 白日頃西夜五更이라 흑의번북 풍천리 백일경서야오경 칠팔 년 동안에 고국성은 한 조각의 떡과 같네. 검은 옷이 북쪽으로 나부끼니 바람은 천 리에 이르고 환한 해가 서쪽으로 기우니 밤이 벌써 깊었구나.
 
東起靑雲空有影하고 南來赤豹忽無聲이라 동기청운공유영 남래적표홀무성 虎兎龍蛇相會日에 無辜人民萬一生이니라 호토용사상회일 무고인민만일생 동쪽에서 일어난 푸른 구름은 허공에 그림자만 드리우고 남쪽에서 온 붉은 표범 홀연히 소리를 죽이는구나. 토끼(卯), 용(辰), 뱀(巳)이 서로 만나는 날에 아무 죄 없는 창생들이 무수히도 죽겠구나.
고국성.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유서 깊은 문화국가를 말한다.

 
道典 5편306장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이후 상제님께서 틈만 나면 이 노래를 부르시니 성도들도 따라서 종종 읊조리니라.

 
道典 6편126장 진법이 나오리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상제행 천지공사.jpg道典5편136장 “일꾼이 콩밭(太田)에서 낮잠을 자며 때를 넘보고 있느니라.” 하시고 “내가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太田)에 꽂았느니라.” “새 세상이 오면 서울이 바뀌게 되느니라. 큰 서울이 작은 서울 되고, 작은 서울이 큰 서울이 되리니 서울은 서운해지느니라.
 
허미수(許眉*)는 하루 만에 강선루(降仙樓)를 지었다 하나 나는 하루 만에 36만 칸 옥경대(玉京臺)를 짓느니라. 금강산 구룡폭포의 금(金)이 서해바다에 와 묻혔나니 장차 36만 칸 옥경대의 상량이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6편123장  “대인의 행차에 삼초(三招)가 있느니라. 갑오(甲午 : 道紀 24, 1894)년에 일초가 되었고, 갑진(甲辰 : 道紀 34, 1904)년에 이초가 되었고, 손병희(孫秉熙)는 삼초를 맡았나니 삼초 끝에는 대인이 나오리라.” 하시고 손병희의 만사(輓詞)를 지어 불사르시니 이러하니라.


 


知忠知義君事君하니 一魔無藏四海民이라
지충지의군사군 일마무장사해민

孟平春信倍名聲하니 先生大羽振日新이라
맹평춘신배명성 선생대우진일신
충을 알고 의를 아는 그대가 임금을 섬기더니 일본놈의 마수에 사해 백성을 숨겨 주지 못하는구나. 전국시대 사군자인 맹상군(齊) 평원군(趙) 춘신군(楚) 신릉군(魏)의 명성보다도 훨씬 뛰어나니 선생이 큰 날갯짓을 떨치매 민족의 정기가 새로워지리라.

道典 5편323장 어렵게 빠져 나오는구나

하루는 처마에 등불을 달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오랜만에 어렵게 빠져나오는구나.” 하시고 시를 쓰시니 이러하니라.

面分雖舊心生新하고 只願急死速亡亡이라
면분수구심생신 지원급사속망망

虛面虛笑去來間에 不吐心情見汝矣라
허면허소거래간 불토심정견여의
너와 내가 비록 면분은 오래지만 만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빨리 죽고 속히 망하기를 원하노라. 공연히 만나 헛웃음 짓고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 토로하지 못하노라.

歲月汝遊劒戟中이나 往劫忘在十年乎아
세월여유검극중 왕겁망재십년호

不知而知知不知하고 嚴霜寒雪大鴻爐라
부지이지지부지 엄상한설대홍로
세월아! 너는 전쟁의 겁액 속에서 흘러가는데 가는 겁액이 십년 세월에 있음을 잊었느냐! 내 일은 모르면서도 알 것이요 알면서도 모르리니 이 끔찍한 겁액의 고난도 큰 화로에 상설이녹듯 하리라.


 


 


 


공자나 석가 예수, 그리고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그들을 모함하고 훼도(毁道)하려는 인간들도 있었다. 석가모니 또한 인간 사회로부터 당한 냉대나 음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할 수 있다. 석가를 죽이려 한 석가의 사촌동생 제바달다(提婆達多), 공자를 존경하고 따르는 이들도 많았지만, 반면에 공자를 모함하고 훼도하려는 무리들도 많았다. 공자를 모함하여 죽이려 한 권력자 환퇴(桓魋), 예수는 그 어떤 경우보다도 혹독한 모함으로 처절한 고문을 받으면서 죽었다. 오늘날의 우리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예수는 실제 생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은화 30냥에 스승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모함으로 소크라테스를 재판장에 서게 한 멜레토스도 있었다.


 




道典 6편 21장) [ 난법자 멸망 공사 ]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


 


不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 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2편 60장)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종말 ]
참된 말은 하늘도 부수지 못하나  없는 말을 거짓으로 꾸며대면 부서질 때는 여지가 없나니 내 도(道)에 없는 법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자는 이후에 날 볼 낯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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