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들에 핀 들꽃 미모자,,, 노란색 꽃이 흐드러지게 핀단다.

콩과 풀로 향수 원료로도 사용되고

칵테일 색이 꽃 색과 너무 똑같아 미모자라 이름 붙여진 칵테일도 있단다.

 

@ 미모자 칵테일 잠깐 제조 방법 Tip

삼페인 1/2, 오렌지 주스 1/2

필스너 글래스 안에 샴페인을 넣고 오렌지 주스로 채우고 가볍게 저으면 끝!

 

간단하네 그려...

 

암튼,, 이 미모자에 왜 이리 주목할까?

인터넷 검색어에 미모자를 치면,, 이 여인이 두둥 떠오른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

1997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2007년 프리 선언, 여행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최근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발표해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얼마 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KBS를 퇴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한 출판사로부터 1년에 한 권씩 꼭 책을 출간해 보자는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 고백했는데,,,

그녀가 퇴사 이후 1년에 한 권씩 출간했든가?

음,, 찾아보니,, 꽤나 많은 책이 출간됐고나~

난,, 요거 한 권 달랑 읽었는데,, <스페인, 너는 자유다.>

그녀가 소설이란 장르를 택하게 된 동기는?

"작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스스로 많이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소설 첫 장을 완성하기까지 1년6개월이 걸렸을 만큼 고민이 많았다.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

새로운 변신이라 놀라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소설작가는 단지, 오래 돌아온 '나의 길'이다. 앞으로는 작가로 살고 싶다"

그렇게 완성된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한국 고스트라이터 장미와 프랑스 의사 로베르,

화가 최정희와 프랑스 연극배우 테오의 국적과 환경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란다.

한국과 파리, 프로방스, 런던 등 여행하는 로드무비 방식다.

흥미롭고나~

좋아하는 김탁환 소설가의 추천사도 이 소설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키는구나.

 

손미나 소설가의 처녀작,,,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이번 주말에 읽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