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소설

졸리h
- 작성일
- 2019.3.5
자존감 높이려다 행복해지는 법을 잊은 당신에게
- 글쓴이
- 허용회 저
팜파스
'자존감 높이려다 행복해지는 법을 잊은 당신에게'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자마자 의문이 생겼습니다.
높은 자존감은 당연히 좋은게 아닌가?
무엇보다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마음과 삶의 행복에 도움되는 길 아닌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힐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이후로, 'YOLO(You live only once)', '마음 챙기기', 그리고 '자존감 높이기'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큰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저자도 이러한 '자존감 열풍' 대해서 이야기하며 화두를 열었습니다.
우선 자존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자존감 측정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여러 실험에서 자존감이 어떻게 측정되었는지 소개해주며 실험을 조금 더 객관화해서 이야기 합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차이나는 실험 결과를 보고 '자존감'이라는 개념이 딱 한가지로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적 문화는 각 개인의 자존감에 형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각 자존감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잉태된 다른 자존감이며 틀린 게 아니라는 점을 배우면서 '자존감'의 개념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후 자존감을 올바르게 갖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높은 자존감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올바르게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준과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었습니다. '자존감'에 관한 각 챕터가 끝나면, 마치 교과서의 연습문제 코너처럼 '자존감'과 관련된 질문이 나와있습니다. 안정된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추구해야할지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생각해왔던 높은 자존감의 긍정적 부분뿐아니라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바르게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꽤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책 표지 뒷표지에 나와있는 '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응급처치 3단계'를 적어보며 서평을 마칩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응급처치 3단계
1단계_많이 높진 않더라도 안정적이고 꾸준한 자존감 상태 유지
2단계_마음만 먹는 것이 아니라, 행동할 수 있는 동력 발휘
3단계_모든 경험을 ‘성취’로 여기고, 자신만의 자존감 지지 환경 구성
완치_ 높은 자존감 + 안정적인 자존감 = 건강한 자존감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