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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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글쓴이
마르타 자라스카 저
메디치미디어
평균
별점9.6 (9)
데이지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육식의 역사는 지구의 역사라고 할 만큼 길다. 인류가 진화하고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고기를 먹어온

이유도 변해왔다. 한때 고기는 부와 권력을 상징하기도 했으며, 공동체의 문화를 이루는 강력한 요소로

작동하기도 했다. 이 책은 최초의 육식동물이 탄생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인류의 조상들과 현생인류가

왜 고기를 먹어왔는지, 오늘날 육류 소비가 왜 증가하는지를 밝히는 인류의 육식 연대기다.

또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책은 인간이 왜 고기에 끌리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그 이야기는 온대성 바다에서 고대의 박테리아가 다른 생물의 "살점"에 중독 되었던 15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 세기가 흐르는 동안 지구상 최초의 육식동물과 그에 희생된 동물에 대해 소개해 놓았다. 인류의 선조는 최초에 어떻게 고리를  섭취하게 되었는지는 물론, 뇌의 팽창과 사회 구조의 발전을 포함해 육식이 인간에게 준 이로운 점을 소개해  놓았고, 이야기는 오늘날에 이르면 생화학적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250만 년 전 우리는 이미 육식동물이었다. 인간은 기후변화로 식량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고기에 푹 빠지게 되었다. 우리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주위에 고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기는 인류 식단의 일부분이 되었다. 근대 이전에 세계 인구 대다수가 먹었던 음식은 열악했다.

먹을 수 있는 채소가 거의 없었고, 요리가 가능한 곡물이 부족했으며,특히 날씨가 추운 북부에는 열량을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지방이 없었다. 굶주림을 채우기에 단백질이 매우 부족했다.

사람들이 육식을 했던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 세기 전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배고프고 약했으며 고기뿐 아니라 다른 음식도

거의 먹지 못했다.그렇게 "생존하기 위해 육식을 해야 한다." 라는 믿음은 우리 삶에서 고기를

갈망하게 하는 강력한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 잡았다한다.

 

인간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고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고기가 우리의 단백질 갈망을 아주

잘 충족해 줄 수 있지만, 그건 땅콩버터 샌드위치만으로도 충분하다. 고기는 철분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감초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영양분을 위해 고기를 섭취했고,

동물성 단백질이 우리 번식에 도움이 되었지만, 고기의 특정 혼합물에 민감한 미각을 갖도록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건강하게 살기 위해 고기가 더 필요하지 않은 데도 아직 우리 코와 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우리가 그렇게도 고기 맛에 이끌리는 것은 고기는 감칠맛이 풍부하고 지방이 많다. 이 감칠맛과

지방의 조합은 상호작용이 아주 잘된다한다. 육류 조리 중 갈변하는 과정인 마이야르 반응으로

감칠맛과 고기의 지방이 독특하게 혼합되는데, 이때 특히 풍부한 맛과 아로마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 혼합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유전자나, 후각, 그리고 혀 표면에 돋아 있는 버섯 모양의

용상유두와 그 위에 있는 미뢰의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고한다. 인간은 음식을 먹을 때 그 맛과 질감,

아로마에 반응하는데, 모든 인간이 동일하게 반응하도록 태어나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이 오늘날 미국인만큼 고기를 많이 먹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돼지 농장과 양계장으로

뒤덮였을 것이다. 다른 작물을 기를 경작지가 부족하고, 물이 충분하지 않은 그런 세상이다.

이미 세계 경작지의 33퍼센트가 가축 사료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50년 개발도상국은 육류 섭취량을 감당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전 세계

육식욕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육류 섭취량이 43킬로그램으로 늘어났다.

현재의 성장률이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52킬로그램이 될 것이라한다. 육류 생산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14.5퍼센트가 가축에서 유래한다.

육류 생산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승용차, 트럭, 선박, 비행기 등 모든 운송 수단이 배출하는 양의

통합과 비슷하다고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닭가슴살 중 25퍼센트에서 살모넬라 박테리아가 발견되었고, 21퍼센트는

캄필로박터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한다. 육류와 가금류는 치명적인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주로 살로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에 의해 발생된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식은 암과 심장 질환, 비만 그리고 여러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모두가 채식주의가 된다면 훨씬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한 연구의 저자들은 "붉은 색 육류 소비는

모든 심장 질환과 암 사망 위험률을 높인다" 라고 결론 내렸다.

인간이 육식을 갈망하는 이유는 고기가 다른 인간과 자연에 대한 부와 권력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책에서는  고기에 끌리는 데에는 유전자, 문화.역사. 정육업계의 힘,

정부의 정책과 관련이 있는 중독 요인이라 말한다. 각 장에서는 크고 작은 중독 요인을 분석해 놓았다.

마지막에서는 인류와 육류의 관계가 맞을 미래에 대해 결론을 내 놓았다.

인간이 마침내 육식을 줄일 수 있을지, 줄이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 가까운 미래에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스테이크 과자나 곤충으로 만든 버거, 식물로 만든 닭고기를 각자의 부엌에서 만들어 먹게 될지에 대해서

말이다.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은 육식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관한 책이 아니며,

농장의 가축이 겪는 고통을 고발하는 책도 아니다.

대다수 현대인은 충분한 육류 대체재가 있음에도 고기를 끊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동물성 단백질

사랑은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를 켜고 있으며 지구를 해치는 재앙이 되고 있다.

우리집도 고기를 많이는 먹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를 줄여야 겠다. 지구를 해치는 주요 원인이

가축을 기르는데에서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려면 고기를 줄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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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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