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수없는별처럼

ne518
- 작성일
- 2024.7.18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글쓴이
- 미즈시마 히로코 저
갤리온
세상에 마음이 단단한 사람 많을지. 그런 건 쉽게 얻는 게 아닐지도 모르겠어. 긍정스런 마음을 타고 난 사람이 없지는 않을 거야. 긍정하는 마음이 크다고 해서 그게 마음이 단단한 걸로 이어질지. 겉으로는 긍정스럽게 보여도 혼자 조용히 있을 때는 우울해지는 사람도 있을 거야. 사람은 다 완벽하지 않아.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그럴 것 같은데. 아니 그래도 여러 가지에 잘 대처하고 사는 사람 있겠어. 난 그런 걸 참 못해. 가끔 내 마음을 잘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데. 그런 걸 책으로 익히거나 도움 받을 수 있을지.
이번에 혹시나 하고 이 책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을 한번 봤어. 이런 책은 내가 바라는 게 아니다는 걸 아는데도. 읽을 때는 괜찮은 말이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잊어버리는. 나만 그런 거고 다른 사람은 이 책에 도움 받을지도 모르겠어. 심리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 이런 책이 아니고 심리학인 듯해. 그러려면 그런 걸 알아보고 봐야 하는데. 아들러나 융, 프로이트 그밖에 심리학 이론서. 심리학 이론 쉽지 않겠지. 내가 하고 싶은 건 공부인가. 마음이 어떨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 보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어. 이런 심리책에는 나와 맞는 게 별로 없어. 비슷한 건 있지만, 내가 알고 싶은 게 없다고 할까. 내가 알고 싶은 게 뭔지, 그걸 알아야 할 텐데.
앞에서 이런 책엔 나와 맞는 게 없다고 했지만, 내가 잘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어. 있는데 내가 잘 못 알아 본 걸지도.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 말을 아주 안 듣는 것도 아니고 어떤 말에는 상처받기도 해. 별거 아닌 말일지도 모를 텐데. 나한테 한 말이 아닌 것에도 상처받는 것 같아. 이런 나 정말 이상하지. 그럴지도. 그런 건 그런가 보다 하면 될 텐데. 그렇게 되려면 시간이 좀 흘러야 해. 어떤 말에 쉽게 상처받는 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서겠지.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해야 할 것 같아. 여기에서 자주 한 말이 바로 이거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이건 자신뿐 아니라 남도 그래야겠어. 다른 사람한테 사정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라고 하더군.
사람은 남한테는 좋은 말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한테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지. 왜 그럴까. 남한테 다정한 말을 해주듯 자신한테도 그런 말을 해주면 괜찮겠지. 자신하고도 잘 지내야 하는 거군. 자신이 자신을 소홀히 여기면 안 되겠어. 자신과 잘 지내야 한다는 말은 해도 그걸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 내가 이렇군. 이런 생각도 안 좋은 건가. 혼자여도 두 사람처럼 여기고 자신과 말을 주고받으면 나 자신과 이야기하는 걸까. 나도 나를 잘 모르는군. 남보다 잘 알아야 하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인데. 내가 나를 잘 모르다니, 조금 슬프기도 하네. 그건 그렇게 슬퍼할 일이 아닌가. 내가 나를 생각하고 뭔가를 한 적도 거의 없어.
어쩌다 보니 이 책을 보고 ‘나’를 생각하게 됐군. 본래 그런 거기는 하군. 책을 보면 자신을 생각하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마음이 쓸쓸해지는 건 몸이 지쳤을 때기도 하다더군. 그럴 때는 잠을 자는 게 좋대. 기분이 가라 앉을 때 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건 마음보다 몸이 지쳐서였을까. 마음이 몸에 영향을 준 걸지도. 마음과 몸은 이어졌어. 무언가를 잊으려 일을 하는 것도 안 좋다고 하네. 지금 할 걸 하래. 지나간 시간이나 앞으로 올 날을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 지금을 살아야지.
희선
☆―
다른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앞에서 했던 설명을 뒤집었다고 보면 쉬울 듯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을 때 사람은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186쪽)
이번에 혹시나 하고 이 책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을 한번 봤어. 이런 책은 내가 바라는 게 아니다는 걸 아는데도. 읽을 때는 괜찮은 말이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 잊어버리는. 나만 그런 거고 다른 사람은 이 책에 도움 받을지도 모르겠어. 심리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 이런 책이 아니고 심리학인 듯해. 그러려면 그런 걸 알아보고 봐야 하는데. 아들러나 융, 프로이트 그밖에 심리학 이론서. 심리학 이론 쉽지 않겠지. 내가 하고 싶은 건 공부인가. 마음이 어떨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 보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도 잘 모르겠어. 이런 심리책에는 나와 맞는 게 별로 없어. 비슷한 건 있지만, 내가 알고 싶은 게 없다고 할까. 내가 알고 싶은 게 뭔지, 그걸 알아야 할 텐데.
앞에서 이런 책엔 나와 맞는 게 없다고 했지만, 내가 잘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어. 있는데 내가 잘 못 알아 본 걸지도.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 말을 아주 안 듣는 것도 아니고 어떤 말에는 상처받기도 해. 별거 아닌 말일지도 모를 텐데. 나한테 한 말이 아닌 것에도 상처받는 것 같아. 이런 나 정말 이상하지. 그럴지도. 그런 건 그런가 보다 하면 될 텐데. 그렇게 되려면 시간이 좀 흘러야 해. 어떤 말에 쉽게 상처받는 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서겠지.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해야 할 것 같아. 여기에서 자주 한 말이 바로 이거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이건 자신뿐 아니라 남도 그래야겠어. 다른 사람한테 사정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라고 하더군.
사람은 남한테는 좋은 말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한테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지. 왜 그럴까. 남한테 다정한 말을 해주듯 자신한테도 그런 말을 해주면 괜찮겠지. 자신하고도 잘 지내야 하는 거군. 자신이 자신을 소홀히 여기면 안 되겠어. 자신과 잘 지내야 한다는 말은 해도 그걸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 내가 이렇군. 이런 생각도 안 좋은 건가. 혼자여도 두 사람처럼 여기고 자신과 말을 주고받으면 나 자신과 이야기하는 걸까. 나도 나를 잘 모르는군. 남보다 잘 알아야 하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인데. 내가 나를 잘 모르다니, 조금 슬프기도 하네. 그건 그렇게 슬퍼할 일이 아닌가. 내가 나를 생각하고 뭔가를 한 적도 거의 없어.
어쩌다 보니 이 책을 보고 ‘나’를 생각하게 됐군. 본래 그런 거기는 하군. 책을 보면 자신을 생각하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마음이 쓸쓸해지는 건 몸이 지쳤을 때기도 하다더군. 그럴 때는 잠을 자는 게 좋대. 기분이 가라 앉을 때 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건 마음보다 몸이 지쳐서였을까. 마음이 몸에 영향을 준 걸지도. 마음과 몸은 이어졌어. 무언가를 잊으려 일을 하는 것도 안 좋다고 하네. 지금 할 걸 하래. 지나간 시간이나 앞으로 올 날을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 지금을 살아야지.
희선
☆―
다른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앞에서 했던 설명을 뒤집었다고 보면 쉬울 듯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을 때 사람은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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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