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거침없는사내
- 작성일
- 2021.12.15
말 감각
- 글쓴이
- 박민우 저
힘찬북스
아주 오랜 과거부터 인간의 기본적인 소통 기능은 대화였다. 앞으로도 대화의 소통기술은 더 중요하게 여겨지면 여겨졌지 결코 소홀히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통감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여기에서 개개인별로 고민과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는 소통능력이 부족하거나 스킬상 어려움으로 인해 고민하고 또 답답해 하다가 결국 말을 잘 안하는 이들도 보게 된다. 자신이 그런 경우에 속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소통의 고민은 바로 2가지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말을 잘하고 싶지만 늘 오해를 사거나 번번이 관계 설정에 실패를 대화에서 기인하는 이들, 성실하게 준비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임하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 언변부족으로 자신의 본모습이 상당히 왜곡되어 보이는 것으로 고민하는 이들은 소통이 안되는 상처에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로 이들이 말하기 스킬을 향상시키려 하는데 <고수의 대화법 말 감각>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15년 동안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면서 8만시간 이상 소통하면서 1,100종이 넘는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과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여기서 찾아낸 소통의 가장 핵심은 바로 ‘마음을 전달하는 법’. 너무나도 단순하지만 그만큼 강렬하며 대화의 통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 찾아낸 고수의 대화법은 소통에서 문제점을 갖는 독자들의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해 줄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전달하는 법’의 핵심은 바로 대화 상대방이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때 비로소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지 전략을 세워 나가면 해결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얻을 것이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즉, ‘내가 얼마나 말을 잘하는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가장 핵심 조언은 ‘말 기술’만으로 설득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마음’으로 설득함으로서 한계를 깨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진정한 대화의 시작과 끝을 마스터하는데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 좋아요
- 6
- 댓글
- 1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