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리뷰

아모르
- 작성일
- 2017.11.16
현남 오빠에게
- 글쓴이
- 구병모 외 6명
다산책방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82년생 김지영 작가 조남주 외에도 7명의 여성작가들이 우리 시대의 여성을 이야기한다. 조남주 작가 '현남 오빠에게', 최은영 작가 '당신의 평화', 김이설 작가 '경년', 최정화 작가 '모든 것을 제자리에', 손보미 작가 '이방인', 김성중 작가 '화성의 아이' 이렇게 총 일곱편이다. 장편소설과는 다른 멋을 지닌 단편소설의 깊은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사실 여성가족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부끄러운 일일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받는 차별과 억압의 정도가 지나치기 때문이라는 반증이리라. 페미니즘 여성주의 단어만 들어도 여혐 극혐이란 단어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가 아직도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곳곳에서 자매들이 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일 터이다.
특히 단편 현남 오빠에게 같은 경우 조남주 작가가 82년생 김지영 이후 처음 발표하는 소설이다. 전작이 엄청난 화제가 되었기에 새로운 작품에 대한 관심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명대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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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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