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maru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11.5
아를의 반 고흐의 방 (고흐)
고흐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편의 작품을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그린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흐의 방도 같은 주제로 3개의 작품이 그려졌다.
첫번째 작품은 고흐가 아를에 방을 얻은 후에 고갱이 아를에 오기 일주일전에 고갱을 만나는 설레임에 그린 작품이 있고.
두번째, 세번째 작품은 정신병원에 들어간 후에 그렸다고 한다.
세번째 작품은 생 레미 병원에서 나온후에 그린 것으로 이전의 작품을 보고 그린 복제화일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고흐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그려서 보냈던 작품이다.
고흐는 같은 그림을 여러개 그려서 가장 잘 된 작품을 어머니나 누나에게 보냈다고 한다.
첫번째 작품은 네덜란드에, 두번째 작품은 미국 시카고 미술관에 세번쩨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에 있으며 이번에 우리나라에 온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강렬한 원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방안의 사물들이 각각 독특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짙은 녹색창, 푸른문, 고동색 침대 등 ....
그러나, 고흐의 진짜 방의 침대나 의자들은 모두 하얀색이었다고 한다.
모든 사물은 두개씩 짝을 이룬다. 양쪽문의 문, 두개의 베개, 두개의 의자, 창문, 초상화 액자 등, 이것은 고흐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외롭고 쓸쓸한 일상을 나타낸 것이다.
벽과 침대에 가느다란 짧은 하얀 선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은 판화 기법을 사용했기때문이다.
나는 고흐의 작품 중에서는 미친듯이 또는 불타는 듯이 하늘을 향해 퍼져 나가는듯한 사이프러스 나무들을 그린 '사이프러스','아를 근처의 밀밭의 일몰', '올리브 숲' 등의 표현기법이 독특하고 생동감이 넘쳐 흘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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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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