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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10.4
[eBook] 동궁왕후 2 (개정판)
- 글쓴이
- 방은선 저
청어람
서다혜
청윤
다혜
태어나자 마자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두 오빠, 언니의 손에서 컸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녀를 그녀의 가족들은 정성으로 보살핀다
정확히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누군가를 향한 지독한 그리움으로 마음에 한가닥 슬픔을 안고 산다
그러다 어느 날 알게 된 오빠들과 언니의 정체, 더 충격적이었던 자신의 정체, 그리고 알 수 없는 그리움의 대상인 그의 정체...
21년 동안의 그녀의 삶이 완전히 다른 삶으로 바뀌어 버린다
청윤
동해의 청룡, 동궁의 왕
너무도 아름다워 오싹한 남자
용에겐 목숨과도 같은 역린이 자신의 약점이 되는 것이 싫어 인간계로 역린을 날려보내고, 자신의 역린을 담고 태어난 인간 소녀를 방치한다
그러나 용에게 역린이란 버린다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지 자꾸만 역린에게로 향하는 시선이 짜증나고 불편하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 데려다 놓고 그저 존재하는 것만 확인하리라
하지만 이것은 그가 역린을 너무 쉽게 생각했음이었다
<우로>, <흑야> 등의 판타지 시대물로 유명하신 방은선 작가님의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도 시대물이라 생각하고 책을 폈는데, 어라 현대물이다
현대물이긴 하지만 동양풍 판타지도 등장하고 있으니 퓨전판타지라고 보는 게 맞을까?
장르부터 독특하고 모호한 이 작품은 읽는 내내 조금은 신선한 감상을 주었다
작가님 특유의 묵직하고 어려운 문장이 이번 작품에는 없었다
우로나 흑야에서 보이는, 여러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라던가,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깊은 의미를 담은 묵직한 어조라던가 하는 것들을 이번 작품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여주가 21살의 순진한 인간이어서 그런건지 문장이 가볍고 살짝 날리기도 한다
주인공들의 대사 뿐만 혼잣말이나 머리속 생각들이 비교적 가볍고 유치한 어투로 표현되어 있다
너무 무거웠던 문장도 읽는 것이 버거웠지만 이렇게 가벼운 문장도 적응이 안되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다행히 스토리가 진행이 되어가면서, 특히 여주가 동궁으로 옮겨가면서 분위기가 살짝 반전이 되기는 한다
1권 보다는 2권이 훨씬 흡인력 있고 몰입감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주가 인간계에 지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1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고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의 나열이었다
그래서 단 몇시간만에 훌쩍 읽었던 2권에 비해 1권은 읽는데 3일이나 걸렸다
여주가 남주의 동궁으로 거취를 옮기고 나서부터는 스토리라 부를 만한 일들이 펼쳐진다
둘의 로맨스(지만 여주의 짝사랑과 지 마음 자각 못하는 남주의 삽질이라 말하고 싶다)가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보여주는 남주의 극강의 집착과 소유욕이 시선을 끈다
한권으로 줄여서 조금 더 밀도있게 쓰여졌으면 작품의 몰입도나 완성도가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내가 느꼈던 호 포인트를 꼽자면
극강 섹시남의 극강 집착, 소유욕이랄 수 있고
불호 포인트를 꼽자면
바람둥이남과 초반의 지지부진한 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청윤
다혜
태어나자 마자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두 오빠, 언니의 손에서 컸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녀를 그녀의 가족들은 정성으로 보살핀다
정확히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누군가를 향한 지독한 그리움으로 마음에 한가닥 슬픔을 안고 산다
그러다 어느 날 알게 된 오빠들과 언니의 정체, 더 충격적이었던 자신의 정체, 그리고 알 수 없는 그리움의 대상인 그의 정체...
21년 동안의 그녀의 삶이 완전히 다른 삶으로 바뀌어 버린다
청윤
동해의 청룡, 동궁의 왕
너무도 아름다워 오싹한 남자
용에겐 목숨과도 같은 역린이 자신의 약점이 되는 것이 싫어 인간계로 역린을 날려보내고, 자신의 역린을 담고 태어난 인간 소녀를 방치한다
그러나 용에게 역린이란 버린다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지 자꾸만 역린에게로 향하는 시선이 짜증나고 불편하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 데려다 놓고 그저 존재하는 것만 확인하리라
하지만 이것은 그가 역린을 너무 쉽게 생각했음이었다
<우로>, <흑야> 등의 판타지 시대물로 유명하신 방은선 작가님의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도 시대물이라 생각하고 책을 폈는데, 어라 현대물이다
현대물이긴 하지만 동양풍 판타지도 등장하고 있으니 퓨전판타지라고 보는 게 맞을까?
장르부터 독특하고 모호한 이 작품은 읽는 내내 조금은 신선한 감상을 주었다
작가님 특유의 묵직하고 어려운 문장이 이번 작품에는 없었다
우로나 흑야에서 보이는, 여러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라던가,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깊은 의미를 담은 묵직한 어조라던가 하는 것들을 이번 작품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여주가 21살의 순진한 인간이어서 그런건지 문장이 가볍고 살짝 날리기도 한다
주인공들의 대사 뿐만 혼잣말이나 머리속 생각들이 비교적 가볍고 유치한 어투로 표현되어 있다
너무 무거웠던 문장도 읽는 것이 버거웠지만 이렇게 가벼운 문장도 적응이 안되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다행히 스토리가 진행이 되어가면서, 특히 여주가 동궁으로 옮겨가면서 분위기가 살짝 반전이 되기는 한다
1권 보다는 2권이 훨씬 흡인력 있고 몰입감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주가 인간계에 지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1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고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의 나열이었다
그래서 단 몇시간만에 훌쩍 읽었던 2권에 비해 1권은 읽는데 3일이나 걸렸다
여주가 남주의 동궁으로 거취를 옮기고 나서부터는 스토리라 부를 만한 일들이 펼쳐진다
둘의 로맨스(지만 여주의 짝사랑과 지 마음 자각 못하는 남주의 삽질이라 말하고 싶다)가 조금씩 보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보여주는 남주의 극강의 집착과 소유욕이 시선을 끈다
한권으로 줄여서 조금 더 밀도있게 쓰여졌으면 작품의 몰입도나 완성도가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내가 느꼈던 호 포인트를 꼽자면
극강 섹시남의 극강 집착, 소유욕이랄 수 있고
불호 포인트를 꼽자면
바람둥이남과 초반의 지지부진한 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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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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