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으며

en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6.16
“후드 같은 연구자들은 현대인이 ‘자기가축화(self-domestication)’의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한다. 그 증거로 지난 2만 년에 걸쳐 인류의 뇌가 10~15퍼센트 정도 쪼그라들었고 인간이 가축으로 길들인 다른 동물 30여 종도 비슷한 비율로 뇌의 크기가 작아진 사실을 들 수 있다. 여느 가축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가축화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조상들보다 더 길들여지고 사회적 신호를 더 잘 해독하고 남들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됐다는 뜻이다.” (57쪽)
윌 스토의 《이야기의 탄생》에서 가져온 글이다. ‘자기가축화’는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 다름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지고, 관계가 중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살아남기 위해 자기 기만적인 뇌가 필요했다는 뜻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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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6
- 작성일
- 2020. 6. 16.
@나날이
- 작성일
- 2020. 6. 16.
- 작성일
- 2020. 6. 16.
@보이지않는손
- 작성일
- 2020. 6. 16.
@보이지않는손
- 작성일
- 2020. 6. 16.
@보이지않는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