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으며

en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2.3.21
“어쩌면 고양이처럼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려는 행동일 수도 있고, 어떤 구절에 밑줄을 치면 그 구절이 생생해지고 저자의 생각이 내 것이 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저자의 생각은 이미 내 것이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밑줄을 치는 행동에는 언제나 자기 인식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 에릭 와이너, 『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16쪽)
왜 바로 그 문장에 밑줄을 긋는가? 책을 읽다 밑줄을 긋는 것에 ‘자기 인식’의 요소가 있다는 이 말. 100%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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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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