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en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2.28
유전체학(Genomics)가 뜬지는 오래된 얘기고,
그 이후에 단백체학(Proteomics)에 대해서도 얘기된 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구 대상에 '-ome'을 붙이고, 따라서 그 분야에 대해서는 '-omics'가 되는 것도 유행이 되었었습니다.
이번 주 Nature지에는 그에 관한 기사를 실렸습니다.
제목은 "The 'Omes Puzzle'
- 'Omics bashing is in fashing'으로 문장을 시작하고 있네요.
그리고,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을 언급하면서 이 omics가 얼마나 유행인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등장하는 중간 제목들만 보아도 이제야 만들어진 용어들입니다.
'incidentalome'
'phenome'
'interactome'
'toxome'
'integrome'
- 모두 대충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알겠지만, 그렇게 친숙한 말들은 아닙니다. 세균을 연구하고 있지만, 첫페이지에 등장하는 bacteriostaticome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봤는데, 제가 (학문) 유행에 뒤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자신이 하는 분야에 온갖 'ome'을 붙이는 것이 습관처럼 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brand new exciting science"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는 그 상황을 진단하고, 그 'ome'이 좋은 것인지(goodome), 나쁜 것인지(badome)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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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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