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이다

en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5.9.27
<탑건>이라는 영화를 처음 본 게 언제인지 뚜렷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 초년에 봤을 겁니다)
하지만, 유명한 주제음악과 함께, 해변가에서 농구를 하는 신과 톰 크루즈의 싱싱했던 미소, 그리고 화려한 전투신 등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샌 디에고는 바로 군항입니다. <탑건>은 바로 샌 디에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샌 디에고 도착날, 첫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이었는데 학생이 호텔 가까운 한 음식점을 검색해놓고 있었습니다. "Kanzas City Barbeque"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러자 하고 가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이 이 곳에서 무슨 영화인가 찍었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봤더니 바로 그 <탑건>의 Bar 신을 그 음식점에서 찍었다는 광고가 그제야 눈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그 음식점을 가자고 했던 학생은 정작 <탑건>이라는 영화를 전혀 몰랐습니다.
아니,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했지만, 더 추궁할수록 나이차만 드러내는 것 같아 관두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탑건> 후속편이 기획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25살에 찍은 영화를 50대가 다시 찍는다? 톰 그루즈가 그대로 나올까요? 나오면 어떤 역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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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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