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으며

en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7.10.27
커피에 관한 책인데 하이에나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갖고 밑줄을 긋고 인용한다.
“이곳(에티오피아의 하레르)에는
하이에나가 암수한몸이라는 믿음이 오래전부터 존재했는데, 더러는 이 하이에나가 거세되어 환관으로 팔려간
가난한 소년의 영혼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18세기 프랑스 여행가 앙투안 다블라디에 따르면 하이에나는
자르 신을 공격하고 잡아먹는 ‘부다’라 불리는 늑대인간의
한 유형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 스튜어트 리 앨런, 『커피견문록』 (66쪽)
근데 왜 하이에나를 암수한몸이라 생각하고, 혹은 거세된 소년의 영혼이라고
여기게 되었을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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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