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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 작성일
- 2024.2.6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 글쓴이
- 전홍진 저
한겨레출판
과거엔 정신병원이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거부감과 더불어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 공개하지 못하고 숨기는 경향이 뚜렸했다. 그러나 점차 '정신건강의학과'에 자발적으로 방문해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질환에 대한 편견자체가 많이 완화된 듯하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중에서 예민한 정도가 심하기에 전문가 의사의 조력이 필요한 사람들을 오랬동안 진료한 의사가 쓴 일반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서론에도 나와있지만 예민함의 양면성, 즉 긍정적인 에너지원의 측면과 부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향들을 설명하고 있으면서 비전문가로서 몰랐던 내용들도 다수 서술되어 있어 흥미로운 책이다. 특히 각 챕터를 나눠보면 예민함의 패턴들을 불안편 우울편 트라우마편 분노편, 그리고 마지막 결론이 실전편으로 나눠놨기에 자신이 관심있거나 자가이야기같은 부분을 선택해서 먼저 읽어도 무방하다. 이 책을 읽은 다른 독자와 이야기해보면 사실 우울 트라우마 분노 불안 이러한 것들은 하나로만 나타나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원인과 결과의 형태로 등장하기에 자신의 마이드를 보살피는 좋은 지침서로 차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다만, 이 단계 넘어 도움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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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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