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Nineteen Eighty-Four

조지 오웰 장편소설 | 김기혁 옮김 | 문학동네

2008년 ‘하버드 대학생이 가장 많이 구입한 도서’ 1위

『1984』는 동쪽에서 부는 바람처럼

독자를 뚫고나가 살갗을 바스러뜨린다 _ V.S. 프리쳇

전 세계 65개 언어로 번역된 진정한 의미의 현대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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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자유란 둘 더하기 둘은 넷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이다. 그 자유가 허락된다면 그 밖의 모든 것은 여기에 따른다. - 103쪽

_ 대개 인간들은 약하고 비겁한 동물들이어서 자유를 감당할 힘도 없고, 진리를 바로 볼 힘도 없기 때문에 자신들보다 더 강한 자들에게 지배받고 조직적으로 기만당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 321쪽

조지 오웰 1984 조지 오웰 저 문학동네 | 2009년 12월

_『1984』는 조지 오웰이 최후로 쓴 정치소설로, 전체주의가 미래세계를 지배한다는 반유토피아적 정치문학이다. ‘당’이 사상 통제와 과거 통제를 정치 철학으로 삼아 과거 역사의 날조, 개인의 사생활 및 인간성 말살 등을 일삼는다. 이 말은 곧 인간에게서 자유, 평등, 진실 및 사랑 등을 박탈해 짓밟아버린다는 이야기다. 오웰은 이 소설에서 인간 미래에 대한 절망을, 그리고 그에 대한 경고를 나타냈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

:『1984』의 맵 그리기 - 송재학

_『1984』는 1948년에 쓴 일종의 미래소설입니다. 그가 그토록 혐오하고 몸서리쳤던 1984년은 지나가버렸지만 오웰이 그리고자 했던 디스토피아의 유령은 인류사에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출발한 수많은 SF의 양식화를 우리는 또렷하게 짚어갈 수 있습니다. 『1984』의 장점은 단순히 전제주의의 풍토에 대한 풍자를 뛰어넘은 수많은 미래소설의 유형을 재생산하는 데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1984』의 맵을 그려볼까요.

◆ 테마로 같이 읽기 :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코틀로반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저/김철균 역 문학동네 | 2010년 05월

천년 동안에 1 김난주 역/마루야마 겐지 저 문학동네 | 2011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