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매체간의 연계가 매우 활발한 것 같다. <별의 커비> 는 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닌텐도 속 게임이라 이 책을 너무 읽고 싶다고 했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엄청난 것 같은데, 혼자 책을 읽을 수 있는 읽기독립이 이루어진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줄글로 되어 있어 글밥이 많은 편인데, 우리집 아이는 혼자 읽을 수 있는데도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다고 하여 읽어주는데 하루에 3장 이상은 힘들다.ㅜㅜ 읽기독립이 된 친구들이 읽으면 더욱 좋겠다.

등장인물은 먹는 것을 좋아하고,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여 사용하는 커비, 푸푸푸랜드의 왕 디디디대왕, 늘 가면을 쓰고 다니는 수수께끼의 검객 메타 나이트, 디디디대왕의 부하로 커비의 친구인 반다나 웨이들 디 등이 있다.

처음에는 게임 속 캐릭터가 주인공인 책들을 접하게 하는게 맞는지 고민도 했는데, 별의 커비도 그렇고 포켓몬스터 책도 아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여겨서 다른 책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봐서 엄마가 캐릭터에 대해 잘 아니 아이가 말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아들과 소통도 잘 되서 장점도 많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