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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ng1234
- 작성일
- 2019.3.22
[eBook] 나의 아름다운 선
- 글쓴이
- 조강은 저
파란 (파란미디어)
역시 조강은 작가님, 기다린 보람을 차고 넘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작가님의 글은 마음을 어루만지다가 쿡 찌르기도 하고 뭔가를 깊은 곳에서부터 꺼내기도 하는 마법을 부려요.
책 읽으면서 좋았던 구절들...
- 우아한 명조의 준, 견고한 고딕의 일 / 비문 없는 명료함이여
- 처음 겪는, 그러나 순간적인, 마음을 예리한 칼로 단번에 가른 뒤, 옆으로 벌려 무언가를 집어넣고는 감쪽같이 봉합한 느낌이 들었다.
- 오늘은 지구의 마지막 밤.
달이 구름에 넝쿨처럼 걸려 있는 이 밤에.
나를 달로.
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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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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