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요즘,

4월의 첫 포스팅 주인공은 하나도 아닌 둘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분들이죠?

홍정은-홍미란 작가님 입니다!

이분들은 실제 자매사이로 aka.홍자매로 불리는데요.

과연 어떤 분들일지 한번 알아볼까요?

추억의 드라마인 2005년 작 <쾌걸춘향>으로 데뷔한

홍자매는 총 9개의 작품을 같이 하며 찐한 캐미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자매임에도 불구하고 두 분의 이미지가 약간은

무뚝뚝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보기와는 다르게 드라마는 아주아주 달달하다는 점!

그렇다면 대표작들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드라마는 몰라도 OST인 '응급실'만은 모두가 안다는 그 드라마!

홍자매의 데뷔작이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05년작 <쾌걸춘향>입니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해서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그려냈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어렴풋이 봤던 기억이나네요!

최고 시청률 32.3%를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 였습니다!

 

 

 

*손발주의*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은 이 드라마.

2009년 작 <미남이시네요> 입니다. 

남장여자라는 로맨틱 코미디 계의 고전적 소재를 이용한 드라마로

당시 10,20대 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었죠?

평균 시청률은 10%로 엄청난 흥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 후, 아시아의 여러나라로 수출되는 파급효과가 일어나며

한류열풍의 중심에 선 작품입니다!

 

 

 

 

 마지막 작품은 차승원,공효진 주연의 2011년 작 <최고의 사랑>입니다.

인기 많은 톱스타인 남주인공과 한물 간 아이돌인 여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여러가지 유행어들과

 평균 시청률 21%를 남겼습니다.

중년의 차승원씨를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죠! 

 

 

이 세 작품 외에도 <마이걸>, <환상의커플>, <빅>,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등 내노라 하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집필하신 홍자매!

 

그렇다면 홍자매의 페르소나는 과연 누구일까요?

두둥두둥

 

 

 

네 그렇습니다. 바로 공블리 공효진씨인데요

존예보스...!

 

공효진 씨는 홍자매와 <최고의 사랑>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잘 스며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후 2013년 <주군의 태양>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홍자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홍자매 작가님들이 수줍음이 많으신 성격이라 사적으로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공효진씨가 홍자매의

독특하고 재밌는 각본을 아주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달달하고 상큼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홍정은-홍미란 작가님들!

이분들의 작품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틀에 박히지 않은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

사실 '로맨틱 코미디'라는 것이 어떻게보면

가장 흔하디 흔한 장르이기 때문에 왠만한 스토리로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가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홍자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언제나 그 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계십니다!

이 분들이 '예능작가' 출신이라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지는데,

항상 흐름을 읽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예능이라는 장르에서 익히신

감각들이 드라마를 쓰는데도 이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속 여자주인공들은 항상 남자주인공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등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지는데요.

홍자매의 작품에서는 아니죠~

매 작품마다 여자 주인공들의 톡톡 튀는 뚜렷한 캐릭터로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최근에는 두 분이 개인적으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셔서

홍자매 파워를 보기가 전보다는 힘들어졌어요ㅜㅜ

두분의 환상의 호흡을 응원하는 저로서는

얼른 함께하시는 작품을 만나고 싶습니다!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