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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
- 작성일
- 2019.3.20
만화로 읽는 교양 철학, 논어
- 글쓴이
- 김부일 저
보랏빛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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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소개했듯, 출판사를 통해 받은 책인데 이 책이 나는 무지 반갑다. 굳어버린 내 머리는 한자 가득하고 딱딱한말 투성이인 논어를 도저히 이해할 리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책인 논어를 꼭 읽고 싶었는데, 만화로 해설해 준 책이라 참 반갑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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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교보문고 냄새가 났다. 이런말은 하면 안되나? 책방에 가면 나는 좋은 냄새가 있다. 새책냄새. 막 공장냄새 말고 약간 은은하게 똑똑해지는 냄새? ㅋㅋㅋ 책에서 그 냄새가 났다. 지금도 난다. 받은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기분좋다. 그리고 책은 한 장 한 장이 두꺼우면서도, 무겁지 않다! 그래서 오랜 시간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탈 일이 있을 때엔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가 너무 좋다. 왜냐하면 오리지널 논어는 2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책도 20장으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오다가다 한 편씩 읽으면 되기 때문에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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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화 형식이라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부담이 거의 없었다. 일단 만화로 풀어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쉽게 다가온다. 그리고 한 편이 끝난 뒤에 논어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정리해주며 마무리한다. 논어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면서도, 마지막에 있는 내용으로 쉽게 정리가 되어 정말 만화로 읽는 교양 철학 논어 인 것!
내가 감동?을 받은 부분. 묻는 것이 예다.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 아는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먼저 가지기 보다 차라리 그 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 대화하며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말이 너무 감명깊었고 멋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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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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