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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12.31
슬픈 세상의 기쁜 말
- 글쓴이
- 정혜윤 저
위고
코로나로 여러 사람에게 위기감이 왔고 이런 때에 아름다운 글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서로 각박해지고 남을 탓하고 싶어질 때 우리는 타인의 온기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진정한 슬픔과 외로움을 안다는 것 자체로 우리의 구루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것 자체가 가르침이니까요. 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혼자 먹을 때도 차려 먹고 자신을 대접할 수 있는 사람이란 말이요. 인생이 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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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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