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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1.7.31
백숙
오늘은 휴무일이지만 코로나로 제 집에도 엄마한테도 안 가고 숙소에 있습니다.
새로오신 경영지원팀장님이 점심을 사신다고 해서 나갔다 왔습니다.
경영지원팀에 새로 온 식구가 또 한 명있는데 우리팀 막내로 온 29살 여자 사람입니다.
3남 1녀의 장녀라 그런지 듬직하고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집에서 백숙집과 펜션을 운영하는 데 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껏 부모님을 도와드리면서 전산세무 2급을 땄습니다.
그 친구 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토종닭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용추계곡 옆에 있는 <용추계곡뜰>이라는 식당입니다.
계곡으로 계단이 있어서 계곡에 발 담그고 있다가 음식이 준비되면 올라옵니다.
오늘은 날이 좋으면서도 하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어서 뙤약볕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팀장님은 어제부로 골프장을 떠나셨고 8월 2일 본사로 출근하십니다.)
국물이 진하고 닭도 맛있고 같이 나오는 죽도, 반찬도 다 맛있었습니다.
음식에 취해서 내려다 보이는 계곡 사진 찍는 것도 잊었지 뭡니까.
경치도 절경이고 하늘도 정말 예뻤는데 말이죠.
코로나 19 영향으로 극성수기임에도 테이블이 꽉 차지는 않았습니다.
7, 8월 장사로 한 해를 버티는 데 코로나 때문에 한 해를 버틸 수 있는 매출이 나오지 않는거죠.
그래도 당장은 성수기 영향을 받고 계시니 부모님께서 바빠도 즐겁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잘 먹고 남은 것은 포장을 하였습니다.
종종 찾고 싶은 용추계곡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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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