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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 작성일
- 2024.8.25
글자들의 수프
- 글쓴이
- 정상원 저
사계절
이번에 읽어본 책은
정상원 셰프님의
정성들여 끓여낸 따뜻한 문장들이 담겨있는
글자들의 수프입니다.
음식의 맛은 몸을 자라게 하고 책 속의 문장은 생각을 잘하게 한다.
먹는 일과 읽는 일은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에, 오히려 서로 등을 마주하게 된다는 셰프님의 철학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였는데요
음식과 책을 좋아하는 저는 홀린듯이 읽게 되었습니다ㅎㅎ
얼마 전 독서기록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이번 책은 셰프님의 독서일기를 엮은 책이였다. 책을 읽고 자신만의 기록으로 남기는건 어려운 일인데 문장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무엇보다 표현력이 풍부해서 저절로 음식이 생각났다. 잘 쓴 독서기록이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에서 음식이야기까지 연결되는 짜임새 독특하고 중간중간 읽어본 책이 나왔을때 반가우면서도 같은 책을 다른 시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딱 맛있는 책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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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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